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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 이후 사역 ...

🌺 일상 & 주일예배에서 말씀도 전하고…

by 최재민 선교사 2022. 5. 26.

 

 

 

 

지난 4월 하순 티화나에서 어느 곳에 잠시 들렸는데 이 멋진 회색고래 (Gray Whale) 꼬리 사진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엄청 커다란 덩치의 회색고래들이 멀고 먼 Alaska에서 이쪽 멕시코 Baja California 만까지 내려와서 새끼를 낳고, 새끼와 함께 다시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정말 기나긴 항해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보통 그들이 미국 California 쪽 태평양을 헤엄쳐 지나가는 1월부터 3월까지 고래 구경 시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정말 보고 싶었지요.. 보았을까요? 한 번은 엄청 기대하고 나갔는데 등만 조금 보았고... 수년 후 아주 제대로 보았습니다. 정말 바다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서 포기했었지요..

 

이 어미 고래들이 새끼를 낳기 위해 여기 Baja California 만에 오면 그들의 먹이가 풍부하지 못해 그야말로 굶기를 밥 먹듯이 한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우리 어머니도 많이 그러셨는데 그때는 그걸 잘 몰랐습니다.

 

어린 우리에게 밥상을 만들어 방에 넣어줄 때, "엄마는?" 그러면 "부엌에서 먹었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냉수 한 그릇 마시고 일을 가셨던 것 같습니다. 오늘 어머니날 가슴이 찢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참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참으로 존경합니다. 저는 멕시코 선교사로서 어머니의 심정으로 더 많은 멕시칸들이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과 기타의 방법으로 더욱 노력하며 전진하겠습니다. Adelante!!!

 

 

 

 

어느 날 영화 상영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위해 Rosarito의 한 식당에 가다가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짐을 싣거나 내리던 컨테이너 옆면에 "JESUS CHRIST OUR SAVIOR"라고 쓰인 컨테이너가 보여서 제 차를 유턴하여 반대편에 세우고 몇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도 저 컨테이너 반대편에는 스페인어로 "Jesucristo es Mi Salvador"라고 쓰여있을 것입니다.

 

 

 

 

 

 

 

어느 날 영화 상영 중 잠시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영화 보던 한 형제가 과자박스 안면에 이렇게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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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만 19년째... 아주 가끔씩 미주의 교회들에서 설교 요청이 오기도 합니다.

물론 선교 소식도 함께 듣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작년 10월에 이어 최근 다시 Torrance 주님의교회 (담임 이영희 목사님)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짧게 해야지... 했는데 조금 길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의 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10월 말씀을 전할 때 마침 오셨던 김창호 목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늘 관심가져 주시고, 초청해 주신 Torrance 주님의교회 이영희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 https://blog.daum.net/4mexico/515

- https://blog.daum.net/4mexico/275

- https://blog.daum.net/4mexico/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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