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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이모저모 .......59

□ 루모로사 - 미국 같으면 유명한 관광지일 텐데… Rumorosa- 멕시코의 티화나에서 동쪽 멕시칼리를 갈려면 중간에 반드시 이 Rumorosa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한 20분 이상을 이 구불구불한 도로를 운전해야 하는데 정말 기분이 묘합니다. 그리고 전부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에 이런 희한한 산이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미국 같으면 유명한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도로 중간중간 펜스도 되어있지만 전에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완전 돌산입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풀들이 좀 있지만 제대로 된 나무는 없습니다. 아마 미국같으면 국립공원으로 명명되어 국가적으로 보호받으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지역은 지대도 높아서 겨울철에는 아래의 사진들처럼 눈이 내리리도 합니다. 그러면 이 또한 장관이지요. 이 지역에서 멀.. 2021. 2. 9.
□ 마치 공룡이 물을 마시는 듯한 바위 정말 정말 힘들게 바하(Baja) 끝 Cabo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Cabo에 오면 이 Arch 바위를 안 보면 안 되겠지요. 티화나에서 Cabo 까지는 1,600 Km가 넘고 구불구불한 길에 도로 폭도 좁고 갓길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도 패인 곳이 많아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활절 휴가기간이어서 정말 엄청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대형 유람선도 2척이나 있었는데 또 한 척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저 멀리 어디엔가는 엄청 큰 덩치의 회색고래들이 Alaska를향하여 방향을 틀고 있을 것입니다. 저 푸른 바다로 당장 뛰어들고 싶은데 수영금지입니다. 영락없이 커다란 공룡이 바닷가에 나와서 바닷물을 마시는 그런 자세입니다. 이것은 반대쪽인데 해의 위치 때문인지 공룡의 눈까지 보입니다. 여기 Cabo가 많이 .. 2021. 2. 8.
□ 드디어, 드디어 회색고래를 만나다 티화나에서 Cabo 까지는 1,600 Km가 넘고 구불구불한 길에 도로 폭도 좁고 갓길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도 패인 곳이 많아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이 친구들을 만나다. Cabo에 내려오며 기대중의 하나가 회색고래를 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4년 전 Cabo에 왔을 때 엄청 기대했었는데 멀리에서 고래의 등만 살짝 보고 더 이상의 모습은 보질 못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이번에는 날씨도 춥고, 우리 일행도 지쳐 있어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나름 많은 고래들의 유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이 엄청 큰 회색고래들이 바로 제 목전에서 다양한 수영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fb이나 google에서 이런 사진들을 볼.. 2021. 2. 8.
□ 너무너무 아름다운 칸쿤(Cancun)에서 - 2 이 포스팅의 제목을 "칸쿤에서" 그랬다가 너무 아쉬워서 "너무너무 아름다운 칸쿤에서"로 바꾸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1과 비슷하지만 사진이 많아서 2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2020년에 다시 갈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땜시 취소되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 2009년 2월, Cancun = 2021. 2. 8.
□ 너무너무 아름다운 칸쿤(Cancun)에서 - 1 오래전 LA의 한 문화선교 단체와 함께 멕시코 시티, Merida, Campeche와 Cancun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그때 LA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Cancun에서 좋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세계적인 휴양지다웠습니다. 지도의 5번이 Cancun입니다. 너무 멋진 바다... 찍고 또 찍고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2009년 2월, Cancun = 더 많은 Cancun 사진을 보시려면 - blog.daum.net/4mexico/142?category=1764158 깐꾼 - 유까딴 반도의 세계적인 휴양지 너무너무 아름다운, 환상적인 피서지 Cancun 바로 위의 사진은 호텔 숙소에서 내다본 바닷가이고(2009년 2월), 다른 사진들은 인터넷 카페에.. 2021. 2. 8.
□ 눈 ❄☃❄ ☃❄☃ ❄☃❄ 지금 여기는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도 아니고, 바로 멕시코입니다. 여기 티화나가 많이 추우니 옹고(Hongo) 쪽에 가면 ❄️이 있을까? 아니 다 녹았을거야! 헛걸음할 폭 잡고 일단 출발!!! 처음 톨게이트에서 물으니 눈이 있다고... 에이.. 조금 있겠지... 조금만이라도 머리도 쉴겸 한번 달리자... 그런데... Tecate 쯤 가니 경찰들이 통제... 얼마나 위험하면 이렇게 여기서부터 못 가게 하나??? 칫... 좋아 그러면 돌아가야지... 하고 돌아서 거의 티화나에 다시 와 가는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지... 이번에는 로컬 길로 가보자... 뭔가 잘 가는 기분... 그러나 한참을 더 가서 또 다른 통제 만남... 칫... 그러나 이번에는 어떻게 어떻게 통제선 뚫고 전.. 2021. 2. 2.
□ 멕시코 새 지폐에 그려진 Benito Juarez 멕시코에서 가끔 새 지폐를 발행하는데 디자인들이 참 멋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유통되고 있는 500 페소 신권도 아주 멋집니다. 그동안 유통되고 있는 위의 지폐는 뭔가 좀 그랬는데 이번에 새로 발행되면서 디자인이 조금 더 새련 되어졌습니다. 2017년에 디자인이 확정되고, 2018년 O월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500 페소 신권.. 이 지폐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으로 오래전부터 이 분을 한 번 소개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위키 백과에서 그분에 대한 소개를 옮겨옵니다. Juarez with his sister Nela (left) and wife Margarita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Pablo Juarez Garcia, 1806년 3월 21일 - 1872년 7월 1.. 2021. 2. 1.
□ Rosarito 바닷가에서... 여기 티화나에도 바닷가가 있지만 조금 더 내려가면 만나는 Rosarito 바닷가가 더 조용하고 뭔가 안정된 분위기여서 더욱 좋습니다. 몇 주 전에 가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지금 올립니다. 갑자기 이사진은 뭐냐구요? 이거... 기막힌 사진입니다. 그 유명했던 영화 의 침몰 장면을 여기 Rosarito에서 찍었다는 것... 알랑가 몰라!!! 지금 제임스 케머론 감독이 두 젊은 남녀 주인공에게 연기를 지시하고 있는 장면의 사진입니다. 그 영화 의 선실 일부를 뜯어다가 식당의 일부를 꾸민 호텔이 여기 Rosarito에 있습니다. 여기 호텔 주인이 몇 번 바뀌면서 리모델링한다고 점점 그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만... 1924년의 Tijuana 모습 - Panorama 사진 역시 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2021. 2. 1.
귀엽죠? 꼬마들의 태권도 대련 장면 티화나에서 여기저기를 다니다 보면 나름 많은 태권도 도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공원에 갔다가 꼬마들의 태권도 승급 시험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이렇게 꼬마들부터 시작인데 시간상 청소년부는 보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꼬마들이 열심히 태권도를 하는 모습을 잠시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2013년 5월 4일 토요일 =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