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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사역 ............122

🎬🎥 Cabo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지난 6월 하순 Baja California 최남단 Cabo (영어 cape) 교도소에 영화 상영하러 갔었습니다. Covid 이후 계속 노크해왔는데 최근에야 "OK!"가 된 것입니다. 화요일 Cabo에 도착해서 수요일과 목요일 Cabo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을 잘 마쳤습니다. 수요일 오전에 예정대로 교도소에 도착하여 매우 심한 절차를 거쳐 교도소 내 한 교실에서 영화 상영을 잘 하였습니다. 이어 목요일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영화 상영을 하였는데 오전에는 어제와 동일한 교실에서, 오후에는 교실이 아닌 면회장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영화 상영 전에 David 목사님의 인도로 찬양도 몇곡 같이했습니다. 3회의 영화 상영 전부 교도소 내 대형 TV를 이용했는데 교실 창문들을 어둡게 막지 못하니 이렇게 대.. 2023. 7. 24.
❄️☃️ 다시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 ❄️ 이번 겨울 진짜 길~~게 가네요. 아직도 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옷에 겨울 모자를 쓴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봄은 봄이로되 진정한 봄은 아니로구나!"라는 옛말을 자주 느끼는 그런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추위에 H 교도소 지역은 더욱 추워서 교도소 사역하는 저로서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하는 일을 멈출 수가 없네요. 이번 담요 나눔은 지난 수요일이었습니다. 교도소 정문에서 여러 철문을 통과하고, 통과하고, 또 통과하고... 아마 제일 멀리까지 들어간 듯합니다. 여기는 상당한 중//범//자들이어서 전체를 한 공간에 모이게 안 하고 한 5명-6명이 담요를 받은 후 그곳을 나가야 다른 재소자들이 들어와서 담요를 받고... 계속 그런 식으로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젊은 아이들도 많았는데 소년원에.. 2023. 4. 8.
❄️☃️ H-1, H-2, H-3 교도소에서 교도소 사역 - 어렵지만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기도하며 노력합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영화상영보다 담요 전달이 우선입니다. 그 외에 빵모자와 두터운 양말도 구입하여 넣어주기도 합니다. 전에는 이렇게 영화를 상영하거나 담요를 전달할 때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서 직접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언제부터 점점 카메라 반입을 못하게 합니다. 교도소 측에서 자기들 업무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보통 사진들이 맘에 안 들고 때로는 사진을 금방 보내줄 것처럼 말하지만 종종 그렇지 않을 때가 있어서, 즉 사진 전달을 못 받을 때가 있어서 아주 속상합니다. 지난 12월 중순에도 담요도 전달하고, 별도로 빵모자와 양말, 치약과 칫솔, 비누와 화장지들을 전달했는데 화장지와 생필품.. 2023. 4. 3.
🎬🎥 H-2 교도소에서의 영화 상영 지난 2월 마지막 월요일 H-2 교도소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영화 상영시 부소장이 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14일 옆 교도소에 담요를 넣어주었는데 그 사진들도 못 받아 아주 속상합니다. 위 사진은 교도소에 도착하여 살짝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 2장은 영화 상영을 마치고 스크린까지 접었는데 담당 교도소 직원이 와서 다시 앉아서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이렇게 부소장이 찍은 사진을 못 받게 될 줄 알았다면 스크린까지 펴고 사진을 찍었을 텐데 말입니다. 손에 들고있는 것은 나누어주고 남은 양말들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영화 상영 마치고 교도소에서 한 20분 정도 떨어진 곳의 벽난로가 있는 식당까지 가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2023. 3. 13.
❄️☃️ 옹고 1 교도소에 담요 전달 지난 수요일 오전 옹고 (Hongo) 1 교도소에 들어가서 영화 상영을 마친 후 담요 전달을 위해 한 재소자들 건물로 가서 좁디좁은 계단을 빙빙 돌아 3층에 올라가서 각 방에 담요들과 빵모자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 추웠습니다. 몹시 추웠습니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차 외부 온도가 섭씨 7도 - 8도였습니다. 밤에는 정말이지 엄청 추울 것입니다. 12월과 1월은 더욱 추울 것입니다. 이렇게 추운 방에서 재소자들이 여러 달의 한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그것이 어디 한해만이 아니지요. 두 해, 세 해, 네 해, 다섯 해... 10년, 15년... 을 지내게 됩니다. 우리는 모자를 쓰면 안되지만 너무 추워서 저도 빵모자 하나를 뜯어서 썼습니다. 몇 동을 돌며 담요들을 나.. 2022. 11. 22.
🎬 옹고 1 교도소에서의 영화 상영 - 수요일 이른 아침 기상하여 옹고 (Hongo) 교도소에 갔습니다. 차의 외부 기온이 섭씨 7도 - 8도에 바람도 심하게 불었고, 몹시 추웠습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오는 직원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밝지 않았습니다. 내심 '이러다 영화 상영 취소되는 것 아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전기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영화 상영을 못하기 직전이었는데 전기님이 막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화 장비 (스크린, 앰프, 프로젝터, DVD Player)와 빵모자 9 다즌, 양말 9 다즌, 치약 칫솔, 비누, 면도기 각 100개씩을 각각 1 봉지에 넣어 kit로 만든 것 등등을 잘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출입문, 철문 등을 10개나 통과했을지 싶습니다. 아마 15.. 2022. 11. 20.
🌺 옹고와 엔세나다 교도소에서... 지난 9월 중순 NC의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한일철 목사님과 함께 옹고 (Hongo) 교도소와 엔세나다 (Ensenada) 교도소를 방문하여 사역할 때의 사진들은 바로 올렸었습니다. 교도소의 방들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무거워집니다. 이렇게 10년, 20년, 30년을 지내기도 합니다. 이번 사진들은 그때 사진들 중에서 주로 제가 나온 사진들만 별도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이렇게 올립니다. 전에는 허락하에 우리가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이제는 교도소 직원들만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들은 주로 담요들을 나누어 주는 장면들입니다. 엔세나다 교도소에서는 어렵게 허락받아 피자도 들여갔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시도합니다. 이렇게 교도소 사역도 할 수 있음이 감사+.. 2022. 10. 10.
🌺 올해 2차 담요 전달 - 엔세나다 교도소에 매해 겨울에는 멕시코의 여러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 주 수요일에는 올해 2차로 엔세나다 (Ensenada) 교도소에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여기는 Ensenada라고 Tijuana에서 약 120 km 떨어진 다른 도시입니다. Ensenada에 오가려면 이 해안도로를 타야 합니다. 물론 담요만 가지고 간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특별히 피자 35판도 준비해 갔습니다. 피자는 여자 재소자들에게만 별식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들의 생필품인 화장지와 면도기, 비누, 치약과 칫솔 등도 비닐봉지에 담아 가지고 갔습니다. 피자들을 나누어 준 후 음료수를 넣어주는 장면입니다. 피자를 나누어 주는 사진들도 많이 찍었을텐데 보이지가 않네요.. 여 재소자 쪽 사역을 마치며 교도.. 2022. 9. 23.
🌺 올해 1차로 옹고 II 교도소에 담요 전달 매해 겨울에는 멕시코의 여러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올해 1차로 옹고 (Hongo) II 교도소에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물론 담요만 전달한 것이 아니고 담요 전달 전에 목사님께서 메시지도 전하였습니다. 담요 전달 후에는 Torta라는 멕시칸 식빵도 만들어서 먹도록 나누어 주었고, 저들의 생필품인 화장지와 면도기, 비누, 치약과 칫솔 등도 비닐봉지에 담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담요 전달은 NC의 Greensboro 한인장로교회의 후원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침 Greensboro 한인장로교회 담임 한일철 목사님이 LA의 한 교회에서 집회가 있어서 집회를 마치고 저와 함께 멕시코를 방문하여 옹고 II 교도소에 가서 직접 담요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