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사역 ----------
🌎🌏 추운 교도소에 담요 전달 -
최재민 선교사
2024. 12. 25. 01:54
지난주 추운 교도소에 담요 전달을 잘 마쳤습니다.
처음에 한 건물 동의 식당에서 10명에게, 그리고 나중에 다른 동의 식당으로 옮겨서 25명에게, 그리고 나머지는 각 방을 돌며 일일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왜 교회나 다른 넓은 한 공간에 모이게 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복잡한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되시지요? 아무튼 어제 오랜만에 많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많이 걸었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여 1시간 반 가량 달려가서 H 교도소에 도착... 한참의 절차를 거쳐 교도소 안에 들어가서... 담요 전달 마치고 형제들이 좋아하는 Tecate의 중국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티화나로 돌아오는 길도 교통체증이 매우 심합니다.
이제는 오후에 어데 가기가 어렵습니다. 점점 더 교통체증이 매우 심합니다. 늘 가는 주유소에 가서 gas도 넣고... 아파트로 돌아오니 완전히 늦은 밤이었습니다.
추위에 제 표정도 어정쩡하네요...
그리고 밤중에 Antonio 형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제 이메일 확인하라고... 어제 낮에 담요를 전달한 사진들이 밤에 바로 왔습니다. 이렇게나 빨리?!?!?!?!~~~~~ 왜 이렇게 빨리 사진들을 보내왔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더 많은 담요들을 보내달라는 싸인 입니다. 제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