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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작은 교회의 리모델링 공사 (2) -
최재민 선교사
2024. 11. 8. 12:37
티화나에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 많습니다.
그중의 한 곳에 한 주택과 도로 담장 사이에 좁고 기다란 터를 막아 예배 처소로 만든 교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예배드린 지가 수년이 되었다는데 이 터의 교회를 2층으로 만들어 2층은 성경공부 교실이나 다용도실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2층 뒤쪽에 목사님 거처가 있는데 그곳까지 모두 뜯어낸 후에 공사를 하면 좀 쉬울 텐데 2층 중간을 만들어서 공사가 된 그곳에 목사님 짐을 쌓아놓으며 공사를 하니 일이 좀 어렵습니다. 아무튼 지금 Cesar 형제와 다른 형제들이 엄청 튼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재 값이 예상외로 더 들어가고 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앞이 잘 안 보이더니... 또 시작하니 어떻게 어떻게 진척이 되는군요. 그동안 소화가 안 된 것처럼 답답했었는데 이만큼 진행이 되니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입니다. 아직 공사가 남았지만 잘 될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잘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