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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사역 B ......

🎬 영화 상영 - 여러 재활원들에서

by 최재민 선교사 2022. 5. 15.

 

 

계속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영화 상영한 곳은 티화나 동쪽 Maclovio Rojas의 한 재활원으로 최근에 알게 된 곳입니다. 즉 처음으로 영화 상영을 한 곳입니다. 티화나 아파트에서 충분히 일찍 출발하였는데 중간에 큰 도로를 막아서 작은 길들로 돌고 돌아야 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차들이 밀려 많이 늦게 도착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도 가져가서 도착하자마자 나누어 주었고, 스프레이로 된 소독제도 주어 뿌리게 하였습니다.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도 중간에 나누어 주어 좋은 간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화 상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주 화요일도 한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이 재활원은 올해 1월과 3월에 이은 3번째 영화 상영입니다. 이곳은 크리스천 재활원이어서 예배시간과 기도회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 대표가 저의 영화 상영을 좋아하여 더 자주 와주기를 바라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제도 저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 하던지요.. 이렇게 감사히 영화 상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한 형제는 다른 재활원에 있을 때 영화 상영하러 왔던 저를 보았다고 하고,

다른 한 형제는 Hongo 교도소에 있을 때 저를 여러 번 보았다고 합니다. 모두 예수님 잘 믿고 남은 생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화요일의 영화 상영에 이어 수요일에는 티화나 아파트에서 동쪽으로 91 km 떨어진 Hongo 교도소 가까이에 있는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여기는 작년 11월과 올해 2월에 영화 상영했던 재활원입니다.

 

 

 

 

 

올해 2월 여기 재활원에 가다가 눈이 펄펄 내려서 아주 기분이 좋았던 일이 있지요.

영화 상영 중간에도 눈이 엄청 내려서 형제들은 영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저는 신나게 눈을 구경하던 그런 일이 기억나는군요..

 

 

 

 

 

이번에 상영한 영화는 [La Historia de José], 즉 요셉의 생애를 그린 영화로 장장 3시간이나 됩니다.

이 영화가 전에는 각각 1시간 반씩 2개의 디스크로 되어있었습니다.

 

 

 

 

 

오래 전 다른 재활원에서 이틀에 걸쳐서 하려고 한 디스크를 끝냈는데 많은 형제들이 큰 소리로 "Sigue!" "Sigue!" "Sigue!" 즉 "계속!" "계속!" "계속!"을 외치는데 정말 계속 상영을 안했다가는 몰매 맞을 분위기였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목발을 짚던 한 형제가 가운데 통로로 나오며 목발을 공중으로 쳐들며 매우 화난 표정으로 계속 상영하라고 아주 강압적으로 나왔던 이 형제가 생각납니다. 물론 좋은 뜻으로 이해합니다.

 

 

 

 

 

이 영화 -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마른 웅덩이에 갇히며 형들을 애타게 부르던 장면,

요셉이 죽었다고 하자 야곱이 재를 머리에 쓰며 거의 미치다시피 요셉을 부르는 장면, 요셉이 감옥에서 처절하게 울부짖는 장면 등 매우매우 감동입니다.

 

 

 

 

 

물론 형들과의 재회 장면, 아버지 야곱과의 재회 장면도 커다란 감동입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자들의 상상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아래 부분 아주 그럴싸하지 않나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며 부르짖던 것처럼 요셉도 감옥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처절하게 울부짖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저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은 제가 프로젝터가 2대여서 이런 긴 영화 상영도 가능합니다.

즉 한 프로젝터로 3시간을 연속 상영하다 벌브가 나가면 영화를 망칠 수가 있으니 2대를 가지고 가서 중간에 프로젝터를 바꾸어 계속 상영한 것이지요.

 

 

 

 

 

이번에 한 160-170여 명의 형제들이 뒤쪽에서는 좀 관심 없는 형제들도 있었지만 나머지는 아주 좋았습니다. 오전에 2시간 정도의 예배 후에 간단히 점심 먹고 바로 시작한 영화 여서 졸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은 저의 기우였습니다. 이 긴 영화를 보고도 많은 형제들이 다른 영화도 계속 해달라고 하는데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성경책을 받고 형제들이 너무나 기뻐합니다. 물론 못 받은 형제들이 더 많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를 간식으로 제공했고,

전에 LA에서 받아온 천 마스크도 가지고 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성경책도 1박스 20권을 가지고 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두 모두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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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26일 / 5월 10일 &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