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이민6 멕시코 & 쿠바 한인 후손들의 애환 여기에는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관련 동영상들을 찾아서 올립니다. 1905년 1,30여 명의 선조들이 멕시코에 처음 도착하여 고생했던 Merida는 위 지도의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로 이민왔던 한인들 중 300여 명이 1921년 쿠바로 재이주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금년은 쿠바 이주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2021. 1. 31. E. 쿠바로 재이주한 한인들(1921년) 쿠바로 재이주한 한인들 Korean in Cuba 멕시코로 이민 갔던 한인 중 1921년 298명이 쿠바로 재 이주하였다. 1958년 쿠바가 공산화되면서 이들은 잊혀진 한인이 되고 말았다. 298 Korean Mexicans moved to Cuba in 1921. Since Cuba became communist country in 1958 they became forgotten Koreans. 쿠바 마딴사스 지역의 엘볼로 한인농장의 1920년대 모습 El Bolo Korean community in Matanzas, Cuba, 1920s 쿠바의 마딴사스 한인촌의 한인 어린이들 Korean children in Koreatown in Matanzas, Cuba 마딴사스의 한 한인 소년 A Korean .. 2021. 1. 25.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⑤ 쿠바] 사탕수수밭의 가난 · 이별 그리고 恨 [광복 60주년 특별기획|코리안 디아스포라⑤ 쿠바] 사탕수수밭의 가난 · 이별 그리고 恨 “카스트로 혁명으로 차별 이겼지만 韓人 정체성 잃고 말마저 잊어” 쿠바 아바나=김재명 분쟁지역 전문기자(kimsphoto@yahoo.com) 지난 3월로 쿠바 이민사는 84년을 맞았다. 그 84년이라는 세월의 두께는 고통과 절망, 그리고 억척같은 생존 의지로 켜켜이 다져졌다. 두고 온 고국의 산하를 그리워하기는커녕 생존에 급했던 나날들이었다. 쿠바 이민사는 수탈과 눈물, 생존의 몸부림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뒤섞인 恨의 역사다.카스트로의 쿠바혁명 뒤 높아진 교육 기회에도 불구하고 쿠바 한인들 대부분은 가난을 대물림한 모습이다. 1921년 3월 274명의 조국 잃은 유랑민이 멕시코를 거쳐 쿠바에 닿았다. 노예노동이나 .. 2021. 1. 23. 쿠바 한인 이민사 쿠바 한인 이민사 서 성 철 (재외동포재단) I. 들어가는 말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재외 한인들은 얼추 57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민과 관련해서는 많은 관심 및 학술적 연구활동이 있어왔고 지금도 그런 현상은 여전하다. 그러나 한인동포들이 사는 또 다른 거대한 지역인 중남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미했고 또 어떤 때에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소외되어왔다. 그러나 노동력의 세계적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들은 하와이 이민과 멕시코 이민만을 진정한 의미에서의 이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중남미 이민 최초의 나라인 멕시코 이민에 관한 연구는 일천함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정이.. 2021. 1. 23. [멕시코 이주 100주년] <4> 쿠바 혁명의 회오리 [멕시코 이주 100주년] 쿠바혁명의 회오리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집필한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이 말처럼 한인 이민자 ‘애니깽’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잘 보여주는 말이 있을까. 헤밍웨이는 글을 쓰기 위해 쿠바를 찾았지만, 멕시코 애니깽(Henequen·용설란의 일종) 농장에서 지칠 대로 지친 한인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카리브 해를 건넜다.》 스페인어를 배운 한인 1.5세들에 의지한 멕시코 한인 274명은 1921년 3월 11일 쿠바 마나티 항에 도착했다. 국적 문제로 17일간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나라 잃은 설움을 삼켜야 했던 것도 잠시, ‘일거리도 많고, .. 2020. 11. 9. □ 영화 【헤로니모】 지난 주말 LA Koreatown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 를 보았습니다. 1905년 5월 1,030여 명의 선조들이 멕시코 유카탄으로 농업이민 왔었고, 16년 후인 1921년 3월 270여 명이 쿠바로 재이주를 합니다. 그리고 5년 후인 1926년 이 영화의 주인공인 헤로니모(Jeronimo Lim, 임은조)가 태어납니다. 같은 해에 Fidel Castro도 태어났습니다. ... 20여 년 후 쿠바의 수도 Habana 대학교 법대에서 Fidel Castro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연으로 혁명 정부에 참여하게 되고, 이어서 쿠바 정부의 고위 공직의 여러 부서에서 일을 합니다. ... 나중에 이민 후손들을 규합하여 한인회를 조직하는 등 쿠바 한인사회의 지도자로 우뚝 섭니다. 물론 .. 202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