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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이모저모 .......59

🏖🏊‍♂️ 이 무더위에 이 시원한 곳이 생각납니다. 벌써 한 달이 더 되었네요. 지난 6월 하순 Baja 끝 Cabo 교도소 영화상영을 마치고 티화나로 돌아오기 전 잠시 시간을 내어 멋진 호텔을 귀경 갔었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당시 교도소 영화상영을 주선하였고, 숙소를 제공해 준 David 목사님과 이 호텔에 들어가서 주스 한잔하고 시원해 보이는 수영장을 배경으로 사진 좀 찍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2014년 3월 여기 Cabo에 처음 왔을 때 - 그때도 영화 상영하러 왔었지요- 잠시 시간을 내어 바닷가에 왔다가 이 호텔이 멋있어 보여서 잠시 들어왔었는데 정말 시원스럽고, 멋져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잠시 돌아보며, 사진도 찍으며 꿈같은 생각을 했었지요. 무엇이냐 하면 언제 이런 데 와서 며칠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꼭 수영을 해야만 맛인.. 2023. 8. 5.
🌍🌎 Hermosillo에 가고 오며 찍은 사진들 Hermosillo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한 형제가 다녀가라고 했었지만 모르는 형제여서 이리저리 빼다가 다녀왔습니다. Covid 이후 교도소 영화 상영 여부를 물었는데 여기도 최근에야 허락이 되어 기도하며 출발했었습니다. 증간에 여러 시간은 완전 선인장이 지천에 깔려있었습니다. 차가 좀 천천히 달려야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텐데 얼마나 빨리 달리던지... 엄청 찍어서 몇 장 이렇게 확대해서 잘랐더니 조금 살아납니다. 고속버스를 세우고 좀 제대로 찍었어야 하는데요... 이것은 중간에 세관검사 때문에 잠시 내렸을 때 한 그루가 눈에 띄어 찍었었습니다. "Choi, 나 좀 찍어 주세요!" 마치 저를 유혹하듯 멋있게 서있는 선인장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만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것은 제.. 2023. 7. 29.
✈️✈️ Cabo에 가고 오며 찍은 사진들 6월 하순 Cabo에 다녀오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비행기들, 특히 군용기들 사진을 좋아하지만 이런 여행 시에는 여객기 사진도 찍습니다. 그리고 창가에 앉게 되면 창밖 풍경을 즐기며 그 풍경들을 찍는 것도 좋아합니다. 산 위에 오를 일이 잘 없지만 산 위에서 산 아래를, 또는 멀리 보는 풍경도 얼마나 멋있습니까? 하물며 더 높은 비행기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얼마나 더 멋있습니까? 이 사진들은 비슷비슷하지만 그러면서도 저에게는 색다른 모습들입니다. 이 사진을 잘 확대하면 티화나 Alamar Sur에 힘들게 건축했던 코너스톤교회 (Iglesia Piedra Angular)가 보입니다. 이번에 Cabo에 갈 때도, Cabo에서 돌아올 때도 비행기 왼쪽 창가에 앉았는데 Cabo에 갈 때는 지도의 오른쪽, 즉.. 2023. 7. 24.
🌿☘️ 온 사방이 이렇게 푸르름입니다 사진들은 3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멕시코 북서부 티화나 권에서 찍은 것입니다. 겨울철 비가 많이 와서 온 사방이 이렇게 푸르고 푸르러서 보기가 좋습니다. 멕시코가 복음화되어 영적으로도 이렇게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기도하며 이 사진들을 올립니다. ^^ 2023. 4. 20.
🌵 Saguaro 선인장 & 미/멕 국경 멕시코 내륙 Los Mochis에 다녀오며 찍었던 Saguaro 선인장들입니다. 정말이지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고 싶은 멋진 선인장들이 많았는데 고속버스여서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Sonoran Desert - 미국 Arizona 주와 그 남쪽은 멕시코 Sonora 주입니다. 멕시코 Baja California 주에도 Saguaro 선인장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빨간색 타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멕시코 Sonora 주 북부입니다. 여기에 미국과의 국경 장벽도 길게 세워져 있구요... 중간에 몇 차례 차량을 검사하고 다시 달리기도 하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어서 좀 괜찮습니다. Los Mochis에 내려갈 때는 이 국경 도로 훨씬 아래로 계속 내려가며 통통하고 녹색의 생기 있는 이 Saguaro 선인장들을 질.. 2022. 4. 22.
□ 고래(Whale) 사진들 회귀(回歸 / regression)랄까 귀향(鬼鄕, 영어: Return 또는 Spirit's Homecoming, 스페인어: Volver)이랄까? 그에 대표적인 물고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어가 있지요.. 여기에 몇 차례 올린 회색고래(Gray Whale) 또한 그렇습니다. 여기 멕시코 Baja California 남쪽에서 새끼를 낳아 1,700Km의 Baja California 주를 헤엄쳐 올라온 후 또 긴긴 미국 California 주와 Oregon 주와 Washington 주를 거쳐 Canada를 거쳐...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회색고래(Gray Whale)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귀신고래, 일부에서는 혹등고래(Humpback Whale)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것 같습니다. .. 2021. 6. 21.
★ 멕시코 근/현대사 연표 멕시코 근/현대사 연표 Modern History in Mexico ▶ 1810년 - Miguel Hidalgo & Costilla 신부가 9월 16에 독립 선언, 이를 '돌로레스의 절규'라고 함. 멕시코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9월 16일을 독립기념일로 제정하고, 9월 15일 밤 11시에 'Viva Mexico'를 외침. 이달고 신부는 민중봉기 이후 총살당함. Miguel Hidalgo: Jose Clemente Orozco의 벽화 ▶ 1813년 - Jose Maria Morelos 신부의 독립 투쟁. Acapulco 점령. - 그러나 스페인군에 체포되어 총살당함. Jose Maria Morelos가 도안된 현재의 화폐 ▶ 1821년 - 300년만에 스페인의 지배에서 독립. - Criollos 출신 스페인.. 2021. 2. 9.
□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멕시코시티 올림픽 제가 멕시코 선교를 하다 보니... 자연히 멕시코에 관계된 여러 가지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지금부터 거의 50년 전인 1968년 10월에 개최되었던 멕시코시티 올림픽- 우리나라 서울 올림픽이 1988년에 개최되었으니 우리보다 딱 20년 전에 개최되었었습니다. 제가 우표들을 좋아하여 Google에서 멕시코시티 올림픽 우표들을 찾다가 다른 사건들도 찾아보게 되었었습니다. 멕시코시티 올림픽 로고 등 디자인도 아주 독창적입니다. 그 전 올림픽 까지는 그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여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대해 몇 가지 특징적인 부분을 간단히 정리하여 올립니다. / / ▶ Tlatelolco 광장 학살사건 1968년 10월 개막된 멕시.. 2021. 2. 9.
★ 씽꼬 데 마요(Cinco de Mayo) Cinco de Mayo 5월 5일을 스페인어로 ‘씽꼬 데 마요(Cinco de Mayo)’라 하는데 이는 1862년 5월 5일 멕시코의 수도인 Mexico City 근교 뿌에블라(Puebla) 전투에서 멕시코 군이 프랑스 군을 격퇴한 것을 기념하는 날을 말한다. 1810년 9월 16일, 이달고(Hidalgo) 신부가 스페인에 대항하는 독립전쟁을 시작했으며, 1821년 코르도바 협정으로 독립을 인정받았다. 멕시코가 독립한지 40년, 그리고 미국의 영토 확장 욕심을 감당하지 못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북서부의 거대한 영토를 전쟁으로 빼앗긴 지 12년 후인 1860년에 멕시코 역사상 최초로 인디오 대통령인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arez)가 집권하였다. 무책임하고 이기적이었던 전임 지도자들, 식민지 .. 202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