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상영 - Maneadero의 작은 학교에서

 

앞앞주 목요일은 Ensenada에서도 20-30분 더 내려가는 Maneadero,

그러니까 티화나 아파트에서 약 120-130km 떨어진 곳의 매우 조그만 한 학교의 교실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여기는 Ensenada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Chris 최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내려간 것입니다.

여기는 conafe라고 멕시코 전체는 몰라도 여기 Baja California 주의 곳곳에 이런 조그만 임시(?)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벗어나 흙먼지 펄펄 휘날리는 비포장도로를 잠깐 달려가서 도착한 곳은 민가가 드문드문 있는 넓은 동네의 정말 조그만 학교였습니다. 유치원생 한 교실, 1-3학년 한 교실, 4-6학년 한 교실, 그리고 중학생 한 교실 이렇게 딸랑 교실 4개였습니다.

 

 

 

 

 

 

 

물론 땅은 넓으니 운동장은 큼지막했습니다.

covid가 지나가며 개학을 했지만, 아직도 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Chris 선교사님이 재학생들과 학교에 안 오는 아이들 등을 학교로 오게도 하고, 복음도 전할 겸 영화 상영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 영화 시작 전 찬양 몇 곡....

 

 

 

 

- [예수] 영화 마치고 간단한 퀴즈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전에 costco에서 커다란 팝콘 봉지를 사다 놓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Micro wave는 Chris 선교사님네에서 들고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영화 상영 중간에 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소란스러워질 것 같아서 영화 상영 중간에는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들을 주었고, 팝콘은 영화 상영을 마치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여튼지 시골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Chris 선교사님과 Ensenada에서 만나 댁으로 가서 사모님 차려주시는 아침 겸 점심을 맛있게 먹었고,

영화 상영 후 또 댁으로 가서 점심 겸 저녁을 잘 먹고 티화나로 돌아왔습니다. Ruth 사모님, 맛있는 식사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상영에 동행한 Jose 형제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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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