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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10

□ 캐러밴들 텐트촌에 이렇게 복음 전파가 이루어 집니다.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이 머무는 텐트촌에서는 이렇게 말씀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우리만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교회나 단체에서도 와서 모임을 갖기도 합니다. . 여기를 방문하면 몇몇 아이들이 "영화". "영화" 하기에 이 무더운 여름에 영화 상영을 작정하였습니다. 이런데서 지내기는 추운 겨울보다 여름이 조금 나을지 모르겠지만 보통 고생이 아닐 것입니다. 하여튼지 어렵고 고생스러운 가운데지만 이렇게 지내며 생활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 . - https://blog.daum.net/4mexico/233 - https://blog.daum.net/4mexico/193 - https://blog.daum.net/4mexico/127 - 2021. 8. 23.
□ 캐러밴들 거처 또 방문 - 2주 전의 방문에 이어 어제 다시 방문했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가는 곳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처럼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비록 세금을 1,500페소를 내서 배가 아팠지만 일단 이렇게 꺼내놓고 보니 부피로는 엄청 많네요. ㅎㅎ 전부 LA에서 기증받아온 것들입니다. Long Beach와 LA에서 기증받은 과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오며 세금을 내야 했던 마스크들과 반바지도 거의 여기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화도 상영하고 싶은데 지금은 캐러밴들의 생활공간으로 다 차지되어서 마땅한 공간도 없고, 코비드로 아직은 참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사랑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많은 캐러밴들이 머물고 있는 이 교회의 담임 목사님입니다. 한 덩치하셨는데 이 많은 사람.. 2021. 7. 6.
□ 캐러밴들 거처 방문 □ . 여기 티화나에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이 머무는 곳이 크게 2곳인데 여기는 2번째 장소입니다. 어제 Pastor Valentin 부부와 함께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들과 쌀 1포, 콩 1포를 사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여기는 외부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낮은 산 계곡의 아주 커다란 교회인데 예배당 본당 뒷부분, 옆 부분, 2층, 교회 옆 넓은 공간 등에 텐트, 또는 거의 노출된 침대를 놓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 백 명이 생활을 하는데 매일 먹는 주식만도 엄청날 것입니다. 그래서 쌀과 콩을 사 갔습니다. 쌀과 콩은 주방으로 보내고, 과자들은 잘 나누어 주었습니다. 과자들을 많이 가져와도 아이들이 많다 보니 개인에게는 적게 돌아갑니다. 머지않아 또 찾아갈 것입니다. 다음에는 라면을.. 2021. 6. 27.
🎬 길고 긴 기다림 끝의 영화 상영 재개 . 긴긴, 정말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어제 영화 상영을 재개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작년 3월 12일 멀리 Sonora 주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후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어제 저녁에 중미에서 올라 온 사람들의 거처 옆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 가끔씩 여기를 방문하며 영화 상영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언제가 좋을까를 계속 기도하며 저울질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Pastor Carlos와 결정을 하고 어제 이렇게 영화 상영을 한 것입니다. 영화 상영은 작년 3월 12일 이후 어제가 처음이었으니 만 1년이 넘는, 정확히 405일만의 영화 상영이자 711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제가 뭐 좀 하려면 하도 어려운 일이 생기니 어제는 또 무슨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었습.. 2021. 4. 25.
□ 다시 중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습니다. 다시 중미의 Honduras, Guatemala, El Salvador, Haiti 등 여러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2년전 중미에서 대규모로 저런 형태로 올라왔을때 저들에게 찾아가서 열심히 영화 상영했던때가 생각납니다. 하여튼지 때는 이때다..하고 여러 교회들이 와서 열심히 찬송도 부르고, 말씀도 전하고, 준비해온 음식들도 나누고 그렇습니다. 저는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들도 나누어주고, 버려진 쓰레기도 줍는 등 잠깐이나마 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 https://blog.daum.net/4mexico/242 - https://blog.daum.net/4mexico/243 - https://blog.daum.net/4mexico/249 - 2021. 3. 28.
Honduras & Haiti 난민들의 집단 거주지 방문 어제 새로이 영화 상영이 필요한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3주 전 Tecate에서 Alfredo Yu 선교사님을 만났을 때 Tijuana에 이러이러한 곳이 있던데 영화 상영을 해주면 좋겠다고... 그런 곳이 있나?? 했지만 티화나가 워낙 넓은 곳이어서 제가 모르는 곳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여튼지 기대를 가지고 어제 Stan Lee 선교사님의 안내를 받아 구불구불한 길을 돌고 돌아 나중에는 비포장 울퉁불퉁한 길을 가다가 그 동네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쓰레기장에 돼지들이 이러고 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은 교회에 멕시코 남부와 Honduras를 비롯한 중미(Central America)에서 올라온 사람들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매우 깨끗이 관리되고 있어서 너무나.. 2021. 1. 11.
캐러밴들의 2번째 거처/숙소 여기는 캐러밴들이 처음 머물던 체육관 내외에서 이전한 Barretal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장소로 11월 초순부터 몰려들었다가 실외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비가 오면 잠을 잘 수가 없어서 12월 하순 여러 날에 걸쳐 이전을 시킨 것입니다. 제가 어느 날 제대로 찍으려고 낮에 가서 찍은 것입니다. 낮에 찍어놓으니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네요... 그러나 저녁부터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치안 유지가 되기 때문에 살벌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지저분했습니다. 패싸움도 있었고... 그리고 매우 어두웠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저는 어떻게든 뚫고 들어가서 영화 상영을 했었습니다. * 2019년 1월이었습니다. 2020. 10. 21.
영화 : 캐러밴들에게 05 - 10 오랜 영화 상영을 해왔지만 캐러밴들에게 영화 상영한 것은 정말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도미니카 선교사 재직 시에도 정말 가보고 싶던 중미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등... 그러나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 와서 처음 멕시코 선교를 시작할 때의 생각은 앞으로 멕시코와 내륙으로 연결된 그런 나라들도 종종 가겠지... 했는데 그런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멕시코 치아파스에 갔다가 딱 하루 과테말라를 다녀온 일이 딱 한번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 중미인들을 대규모 캐러밴으로 꾸며서 -원래는 미국 Texas 쪽 국경으로 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방향을 틀어 이곳 티화나로 보내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칠세라 열심히 찾아가서 영화 상영을 한 것입니다. 623회 & .. 2020. 10. 21.
캐러밴들의 당시 숙소/거처 캐러밴들이 임시로 거처하는 곳에 가서 영화 상영을 했었습니다. 체육관 내로 영화 상영차 들어가고 나오며 찍었던 몇 장의 사진들입니다. 훨씬 리얼한 사진들을 찍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걸 차마 못하겠더군요. 이때가 11월 하순... 몹시 추운 때였습니다. 이불 한장 없이 옷을 입은 채로 새우잠을 청하던 한 캐러밴(11/21 수) ...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는 실내 체육관에 전부 수용이 안되니 밖에서는 이렇게 잠을 자는 캐러밴들도 많았습니다. 당시 좀 더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면 훨씬 리얼한 사진들도 찍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제게 좀 무리이자 욕심일 수도 있겠다... 해서 참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비가 내리니 완전 엉망이었지요. 물론 시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를 시키고 있었지만 척척 진행이 ..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