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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피라미드 .......

▲ 인신 공양 / 인간 제물

by 최재민 선교사 2020. 10. 2.

 

 

* 멕시코의 피라미드들 사진들을 

올리던 가운데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던 풍습들을 

안 올릴 수가 없네요. 그런데 그림들이 좀 그렇습니다. 즉 오늘의 

포스팅에는 좀 잔인한 그림들이 많이 나옵니다. 

꼭 보실 분들은 심호흡 한 번 하시고 ... 

 

 

 

멕시코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던 풍습

 

 

스페인이 정복하기 전에는 멕시코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빈번하게 거행되었다.

16세기에 스페인 신부 디에고 데 란다(Diego de Landa)는 “희생자의 심장을 끄집어낼 때”로 시작하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대단한 규모로… 희생자를 돌 위에 눕히고 네 명이 팔과 다리를 벌리게 하고 위에서 눌렀다. 그러자 손에 칼을 든 집행자가 나타나 뛰어난 기술로 젖꼭지 아래 늑골 사이로 칼을 넣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손을 넣어 굶주린 호랑이처럼 심장을 움켜쥐고 접시 위에 얹었다.…

 

 

 

 

 

 

 

 

어떤 문화가 이토록 악령에 사로잡힌 듯 한 행위를 축복하고 보호 육성할 수 있었단 말인가? 1,200년 전에 만들어진 치첸 잇싸(Chichen Itza)의 유적은 마야(Maya) 족과 톨텍(Toltec) 족의 요소가 섞인 혼합사회의 산물이었다. 잔혹하고 야만스러운 의식에 중독된 것은 이 사회만의 특징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멕시코에서 번성한 위대한 토착문명 모두가 인간학살의 의식에 열렬했다.

 

 

올멕(Olmec) 문화는 알려진 고대 문명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문명이다. 이 문명이 번영했을 때에는 이미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습관이 정착되어 있었다. 그때로부터 2,500년 후인 스페인 정복기에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오래되고 뿌리 깊은 풍습을 이어받은 것은 아스텍(Aztec) 족이었다.(그 외에도 있었지만).



 

 

 

 

영화의 한 장면 

 

 

 

아스텍 인들은 광신적인 열의를 가지고 의식을 거행했다. 기록에 따르면 아스텍 왕조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자랑하는 제8대 황제 아위소틀은 “아스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우이칠로포크틀리 신전을 세울 때 죄수를 4열로 세워서 축하했는데, 죄수들은 며칠 동안 각지에서 데리고 온 사람들이었다. 이때 한 번의 의식에서 8만여 명의 사람들을 제물로 바쳤다.” 

 

아스텍 인들은 제물로 바친 사람들의 가죽을 벗겨서 몸에 걸치기 좋아했다. 스페인 신부 베르나르디노 데 사아군(Bernardino de Sahagun)은 스페인 정복 바로 후에 이와 같은 의식에 참석했다.

 

 

 

 

 

 

 

 

종교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포로의 가죽을 벗겼다. 그리고 나서 벌거벗은 몸에 기름을 바르고 벗긴 가죽을 뒤집어썼다. 보기에도 끔찍한 모습을 한 남자들이 피와 기름을 흘리면서 도시를 뛰어다니고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두 번째 날의 의식에서도 전사의 가족들은 잔인한 축하연에 참가했다.

 

 

 

 

 

 

 

 

 

스페인의 연대기 편찬자인 디에고 데 두란(Diego de Duran)도 역시 대량 살상의 현장을 참관했다. 이때 희생자의 수는 대단히 많아서 신전에서 피가 흘러넘쳤는데 “계단 아래까지 흘러내려 얼어붙었으며 그것을 보고 공포에 떨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라고 기록했다. 

 

16세기 초반 아스텍 제국의 희생자는 더욱 증가해서 그 숫자가 매년 25만 명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조울증에 걸린 것처럼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아스텍 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제물을 바쳐서 세계의 종말이 오는 것을 늦추려 했다고 한다.

 

 

 

 

 

아스텍 인들은 스스로를 신이 선택한 민족이라고 믿고 있었다. 성스러운 사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전쟁을 일으켜 그 포로의 피를 태양신에게 바쳐서 조금이라도 태양의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아메리카 선사학의 권위자인 스튜어트 피델(Stewart J. Fidel)은 이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아스텍 인들은 이미 네 번이나 멸망한 인류를 생존시키기 위해서는 신에게 인간의 심장과 피를 항상 바쳐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 출처 : 

- 글은 책 <신의 지문(까치 발행, 그레이엄 핸콕 저/이경덕 옮김>에서, 

 

- 대부분의 이미지들은 Google에서... 

 

- 일부의 이미지들은 멕시코 히스토리 관련 책들에서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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