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 이후 사역 ----196 🌏🌎 이 교회도 뭔가 점점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이 교회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모이는 모습을 진즉 사진으로 보내왔는데 밀리고 밀려 오늘에야 올립니다. 이 교회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정말 답답했었습니다. 오래전 San Diego Costco에서 Table 2개를 구입하여 교회에 전달했었습니다. 두세번 방문해도 여전히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기도하며 방법을 찾으니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씩 조금씩 지원하다 보니 아쉬운 대로 형태가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좁지만 2층을 든든하게 만들어서 2층은 아이들 교실처럼 꾸미고, 아래층은 기존대로 어른들 예배처소로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부분은 화장실을 2개로 만들고, 2층으로 올라가는 .. 2025. 3. 4. 🌏🌎 멀리 Alaska에서 선교팀이 다녀가셨습니다. 며칠 전 포스팅한 바와 같이 2월 첫 월요일 멀고 먼 Alaska의 한 교회에서 6명의 선교팀이 오셨었습니다. 이 교회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Alaska의 다른 교회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나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교회는 Alaska에서만 6번째 선교팀입니다. 도착 다음날인 화요일 오전 사역을 은혜롭게 잘 마치고 점심 후 Maclovio Rojas의 3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교회는 많이 건축되었고, 나머지 2 교회는 좀 더 지원이 필요한 교회들입니다. 방문하는 교회마다 목사님과 일행이 현지인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Alaska에서 오신 목사님과 일행이 기도할 때마다 방문한 교회들의 현지인 목사님 부부가 모두 울어서 우리.. 2025. 2. 27. 🌏🌎 멀리 Alaska에서 선교팀이 오셨습니다. 2월 첫 월요일 멀고 먼 Alaska의 한 교회에서 6명의 선교팀이 오셨습니다. 이 교회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Alaska의 다른 교회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나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교회는 Alaska에서만 6번째 선교팀입니다. 이번 선교팀이 여기 멕시코 티화나까지 오는 길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Alaska에서 Seattle 공항 도착 별 이유 없이(?) 기내에서 1시간 정도를 머물렀답니다. 그 사이 아침 7시에 이륙 예정이던 비행기는 떠나서 장장 11시간 후인 저녁 6시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항공편이 5자리까지는 있었는데 일행이 6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저녁 6시에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 밤 9시가 넘어 San Diego .. 2025. 2. 25. 🌏🌎 캐러밴들 거처에서 과자들 나눔 - 지난번에 갑자기 엔세나다 교도소 사역이 1주일 연기되어 캐러밴들 거처에 찾아갔었습니다. 여기는 가끔씩 찾아가서 영화 상영을 하기도 하고, 과자들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그동안 Long Beach에서 싣고와서 멕시코 아파트에 모여진 과자들과 약간의 신발들과 마스크들도 싣고 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곳곳에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것은 실내화들입니다. 여기에 많은 캐러밴들이 머물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미국에 가기는 더욱 어려울테고 이제 이들은 어찌해야 되나요? 트럼프 대통령님, 그래도 미국이 저들을 품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발 저들을 긍휼(矜恤)히 여겨주세요!!! 2025. 2. 14. 🌑🌕 집을 나갔던 전기님이 돌아왔습니다. 멕시코에서 새해 첫째 주인 1월 8일 아침까지 있던 전기가 오후에 한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 마치고 아파트에 돌아오니 전기가 켜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안 되었습니다. 옆집에서 전기를 끌어오려다 내일이면 해결되겠지. 에이, 그냥 지내보자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옛날 도미니카 선교사 때는 허구한 날 전기가 나가서 전기 없이 살았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지내보자... 이번에 전기가 끊겨 마켓에서 초를 사다가 이렇게 켜고 생활하기도 했었습니다.초는 옛날 도미니카에서 많이 켜고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도미니카에서는 너무나 자주 전기가 나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불빛이 있었음에도 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기가 없으니 히터를 켤 수도 없었지요. 물론 중간에 미쿡 집에 다.. 2025. 2. 11. 🌎🌏 가나교회에서 설교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사진들은 South Bay 가나교회 (담임 안병권 목사)에서 말씀 전하던 저의 모습입니다. 성경 본문은 위의 시편 23편이었습니다. Gracias!! .. 2025. 1. 28. 🌺🌺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과자들 나눔 - 최근에는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과자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기 - 정말 초라한 학교였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운동장이 없어서 이런 나눔을 하려면 이렇게 도로를 점거(?)해야만 합니다. 체육 수업도 근처 평지 도로를 이용합니다. 전에는 학생 수가 많지 않았는데 점점 많아져서 이제는 280여 명이나 됩니다. 물론 작지 않은 동네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전에는 이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교복 중 제일 비싼 체육복도 사주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졸업생들도 많아지니 저도 부담이 되어 안/못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오랜만에 방문하여 과자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과자들은 여전히 Long Beach에서 지.. 2024. 12. 19. 🐧🐧 차종율 목사님 - 지난 10월 하순 LA를 방문하신 차종율 목사님을 만났었습니다. 2년 전인 2022년 7월에는 멕시코도 방문하여 며칠을 같이 지내시며 여러 곳을 돌아보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곳 어디를 가든지 너무나 좋아하셨었습니다. 금년 10월 하순 Buena Park에서 만남.. 이번에도 멕시코를 방문하고자 하셨는데 목사님 NY 다녀오시고, 저도 11월에 여러 일이 있고 그래서 시간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년 전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목사님 나온 사진들을 뽑아서 올립니다. 여기서부터는 2022년 멕시코 티화나(Tijuana)...여기는 한 호텔인데 제가 이 고래 사진을 좋아합니다. 멕시칸 주식이자 길거리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음식 Taco... 캐러밴들 거처 방문하여 영화 상영도.. 2024. 12. 13. 🌼🌷 판자촌 미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과자들 나눔 - 저의 주 사역지인 티화나(Tijuana)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티화나에 많은 산들이 있는데 계속 깎아내어 평지를 만들고 그 위에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많은 공장들이 미국과 가까운 여기 멕시코 북부로 이사를 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 때문인지 교통체증도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티화나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여전히 매우 어렵게 사는 동네들이 여기저기 눈에 뜨입니다. 그 가운데 한 판자촌 동네를 알고 지낸 지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그 동네에서 영화 상영도 많이 했고, 10여 년 전에는 교회도 건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동네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 초등학교가 있다가 없.. 2024. 12. 9.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