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옛날 도미니카에서의 사진들입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시내의 우체통 - 보통은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좀 덜한 우체통에는 어떤 외국인 관광객이 편지 넣는 것을 보았었는데 제대로 배달이 되었을지??
하여튼 편지는 한국에서 보통 30-40일씩 걸렸습니다. 물론 항공우편이 그랬지요...
전기가 워낙 자주 나가서 어지간한 가게는 이런 발전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토바이도 참 많았었지요...
이 차도 한 동안 참 열심히 덜덜거리며 다녔었지요...
길거리 낙서 - 물론 지금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이런 것에 익숙하지만 198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미니카에 가서
이런 광경을 보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지방에 갔다가 아이들이 물을 긷고 있어서 한 장 찍었던 사진입니다.
여기도 물을 받아가기 위해 이런 도구들이 이용되었습니다.
수도에서도 가끔가끔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 많은 것이 부족했습니다.
전기도... 수도도... 나라가 어려우니 그랬지요...
이 물... 우리도 식수로 이용했었지요.
이 크리스탈 정수 물 회사 지금도 있을까요?
아주 친절하고 장사를 잘했습니다.
정말 아찔하고, 아스라합니다.
지방에 갔다가 잠시 들린 학교...
수도의 한 공원의 구두닦이 아이들...
에구~~~ 요 녀석들... 맨날 물어보면 아침도 못 먹고...
때로는 망고 나무에 돌을 던져서 떨어진 망고를 주어먹기도 하고...
치킨집 문 앞에서 손님들이 먹다 버린 닭뼈를 주어 먹기도 하고...
어휴, 어휴, 어휴... 너무나 불쌍했습니다. ..
선교팀이 올 때 가져온 헌 옷들을 나누어주던 장면입니다.
= 1989년 8월 - 1996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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