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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 2019 사역 ...

Honduras & Haiti 난민들의 집단 거주지 방문

by 최재민 선교사 2021. 1. 11.

 

어제 새로이 영화 

상영이 필요한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3주 전 Tecate에서 Alfredo Yu 

선교사님을 만났을 때 Tijuana에 이러이러한 

곳이 있던데 영화 상영을 해주면 좋겠다고... 그런 곳이 

있나?? 했지만 티화나가 워낙 넓은 곳이어서 

제가 모르는 곳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여튼지 기대를 가지고 

어제 Stan Lee 선교사님의 안내를 

받아 구불구불한 길을 돌고 돌아 나중에는 비포장 

울퉁불퉁한 길을 가다가 그 동네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쓰레기장에 

돼지들이 이러고 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은 교회에 멕시코 남부와 

Honduras를 비롯한 중미(Central America)에서 

올라온 사람들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매우 깨끗이 관리되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동안 바닥에서 생활했는데 

최근 이 침대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매우 깨끗이 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11일 수요일 저녁 

여기에서 영화 상영할 예정입니다

엄청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중미 섬나라 Haiti에서 올라온 

사람들 100여 명이 별도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왜 떨어져 지내야 하냐면 하이티 사람들은 

언어가 달라 그들만의 별도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제가 그래도 

도미니카(Dominican Rep.) 선교사로 

사역할 때 몇 차례 Haiti를 방문했었다고 이 멀리까지 

와있는 Haitian들을 보면 마음이 

기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오른쪽 하단은 

타이어를 이용한 축대입니다티화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며, 

또는 돌아와서 드는 생각은 미주의 

한인교회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여튼 12월 11일(수) 

저녁에 이곳에서 영화 상영을 할 예정입니다.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합니다. 

^^

 

 

 

 

= 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