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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사역 --------

🎬🎬 영화 상영과 과자들 -

by 최재민 선교사 2025. 6. 17.

 

 

전기와 수도가 수시로 나가던 도미니카 선교사(1989. 8 - 1996. 3) 때 시작한 영화 상영이 2004년 1월부터 시작한 멕시코 선교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영화 상영 - 정말 좋은 복음 전파의 도구입니다.

 

 

 

 

여기에 더해 영화 상영 시 간식이 더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러한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한 간식용 과자들을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1년~2년만 지원해 주어도 고마운데 벌써 10년째 매주 이렇게 공급받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할 때 과자를 나누어 주면 다 큰 성인들이 달달한 과자 하나 받고 바로 표정이 얼마나 밝아지는지요! 그 과자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짠하기도 합니다.

 

 

 

제가 군복을 좋아해서 어쩔 때는 이렇게 입고 영화 상영하러 가기도 합니다. ㅎㅎ 

 

 

 

 

박 집사님은 전혀 모르던 분이었는데 10년 전 제가 멕시코에서 영화 상영한다는 소식을 어디서 듣고 저를 식당으로 불러 "영화 상영 - 정말 좋은 선교"라시며 매주 이렇게 과자들을 공급해주고 계십니다. 영화 상영은 이제 멕시코에서만 840번째가 넘어섰습니다.

 

 

 

한 번은 영화 상영 시 LA 한인교회에서 얻어온 한복을 몇 사람에게 입히기도 하였습니다. 한 번만 입히고 되돌려 받아 다른 곳에서도 사용하려 했는데 한 번 입히니 다시 달라고를 못하겠더군요...

 

 

 

도미니카에서 릴로 된 『예수』 영화를 63회 상영했었으니 합하면 이제 900회가 넘었습니다. 도미니카에서는 전기가 자주 나가기 때문이었는지 공원이나 주택가 든 어디든지 영화 장비를 설치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정말 몰려왔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겁니다. 그때 더 많이 상영하지 못한 것이 늘 후회됩니다.

 

 

 

 

 

 

박 집사님으로부터 그 외에도 여러 지원이 있었는데 너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매주 과자들을 가게로 싣고 오는 Ely 형제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이렇게 합력하여 귀한 역사가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