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에서 온 선교팀의 둘째날 사역입니다. 오늘은 많은 거리를 이동하여야 했습니다.
선교팀 일정 중에 비도 내리고, 멕시코에서 휘발유 값이 갑자기 20%나 인상되어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문을 닫았고, 일부의 지역들에서 데모까지 있었지만 -덕분에 한 곳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안 받음- 기도하면서 나아갈 때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서 여러모로 선교팀 일정에 아름다움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숙소에서의 이른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하여 옹고(Hongo) 교도소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어제 옹고 교도소 사역만 별도로 올렸지만 그 곳은 방문 절차가 많이 까다로와 일찍 도착해야 우리 시간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
옹고 교도소 사역을 마친 후 Tecate의 맛있는 Pollo(Chiken) 집에서 점심을 해야 되는데 Ensenada 도착이 너무 늦으면 담요를 싣고 온 사람도, 또 멀리 Ojos Negros에서 담요를 받으러 오는 Oscar 목사님에게도 미안하니 점심도 못 먹고 Ensenada로 달리고 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이 모델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담요 50장을 전달하던 사진입니다. 원래 오늘 오전 Ensenada 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내부 사정으로 캔슬되어 Hongo 교도소를 방문하였었습니다.
오늘 오전 Ensenada 교도소를 방문했다면 사역을 마치고 담요를 구입하여 Alaska 선교팀과 Ojos Negros의 교회를 방문하여 직접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텐데 Hongo에서 Ojos Negros까지 다녀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될것같아 이렇게 Ensenada에서 만나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허기를 참고 Ensenada에서 Rosarito로 올라와서
이 큰 식당을 우리가 전세 낸 것은 아니지만
오래 전에 Mazatlan에서 한 번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소로 가기 전 소화를 위해 밤바다로...
디저트로 커피 한 잔씩...
마지막은 숙소로 돌아와서 말씀으로 긴긴 오늘 하루의
맨 위 제목의 Rto - Hgo - Ens - Rto는 지명의 약자들 입니다. Rto는 일행의 숙소였던 Rosarito,Hgo는 옹고 교도소가 있는 Hongo, Ens는 Ensenada 입니다.
-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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