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2박 3일로
박 사무엘 목사님과 티화나 남쪽
약 200여 Km 지점인 San Vicente에 영화 상영
다녀오며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이 길쭉한 고드름같이 생긴
Baja California의 전체 길이는 747 마일로
1,202 Km이지만 운전하는 도로상의 길이는
1,016 마일이니 1,635 Km입니다.
Tijuana에서 우리가 다녀온 San Vicente까지의
거리는 123 mile, 즉 193 Km 였습니다.
참고로...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의
거리가 388 Km랍니다.
목요일 오후 티화나 달동네 아이들
뮤직스쿨 마치고 늦게 티화나 출발...
Ensenada 한참 아래
아주 위험하게 생겼던 부분의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거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언제나 마칠지...
중간도 그랬지만
San Vicente에 도착하니 더 많은 흙먼지가 우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ㅎㅎ
San Vicente에서 묶었던 Motel의 식당인데 마치
시골의 작은 예배당 같아서 한 장 찍었습니다.
San Vicente에서 묶었던 Motel입니다.
한 집단 농장의 농부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영화 상영을 갈 때
이런 흙먼지가 엄청 일어났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바로 아래 블로그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곳에서의 영화 상영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돌아오던 길에 Bufadora를 들렸습니다.
박 사무엘 목사님이 처음이라네요...
엄청 많은 관광객으로 정말 억수로 붐볐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내려갈 때 묶었던
바닷가 호텔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호텔로 야외 수영장과
조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예전에 몇 차례 혼자
또는 다른 선교사님들과 같이
와서 차도 마시고, 점심도 먹었으나 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목사님
덕분에 호강이었습니다.
^^
수영도 좀 하고 그러면
좋았겠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촉박할 듯하여사진만 찍고 이 호텔을
나섰습니다. 물론 수영복도
준비하지 않았었구요.
티화나에서 거의 늘 같이
다니는 Javier 형제... 갑자기 안 간다고...
그래라... 너는 항상 중요한 때
꼭 뒤로 빼거든...
Javier... 먹고 싶지?
야, 그래도 네가 없으니 좀 그렇다...
박 목사님 아들도 이 "고난의 행군"에 동참...
San Vicente에서 올라오는 길에 찾은 잘 지어진 한 고아원...
그런데 원아들은 10여 명이 있다고 합니다.
2박 3일 San Vicente 다녀온 것을
이렇게 포스팅을 마칩니다.
= 2019년 8월 1일 -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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