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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 이후 사역 ...

□ 캐러밴들 거처 또 방문 -

by 최재민 선교사 2021. 7. 6.

 

2주 전의 방문에 이어 어제 다시 방문했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가는 곳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처럼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비록 세금을 1,500페소를 내서 배가 아팠지만

일단 이렇게 꺼내놓고 보니 부피로는 엄청 많네요.

ㅎㅎ

 

 

 

 

 

전부 LA에서 기증받아온 것들입니다. Long Beach와

LA에서 기증받은 과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오며 세금을 내야 했던

마스크들과 반바지도 거의 여기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화도 상영하고 싶은데 지금은 캐러밴들의 생활공간으로

다 차지되어서 마땅한 공간도 없고, 코비드로 아직은 참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사랑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많은 캐러밴들이 머물고 있는 이 교회의

담임 목사님입니다. 한 덩치하셨는데 이 많은 사람들과 씨름하다 보니

아주 홀쭉해지셨습니다. 목사님, 사랑해요!!!

 

 

 

마침 시 위생국에서 나와서 이렇게 검진도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물건들을 잘 나누어주고 나오는데 어데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그래서 '누가 어데서 한국 인사를 배워가지고 인사를 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완전 한국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이 골짜기까지 한국 젊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어떤 단체 소속으로 여기에 온듯 했습니다. 그것도 멀고 먼 Swiss에서...

하여튼 한인 크리스천들의 선교 열정은 정말 대단합니다. 젊은 그대들의

발걸음을 축복하오!! 잘 들 다녀가시라여!!! 떠나기 전에 한 번

연락 주면 맛있는 타코는 사줄 수 있어요...

 

 

 

이번에 이 곳에 도착하여 조금 지나니 한 형제가

자기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기가 사진을 잘 찍는다고 하길래

"좋아, 잘 찍어봐" 했더니 장장 120장을 찍어서 제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사진이 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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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daum.net/4mexico/689

- https://blog.daum.net/4mexico/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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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 1일 목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