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Ojos Negros에 갔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한 교회에 가서 담요도 나누어 주었고, 멀리까지 가는 길에 성경도 가져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마스크도 가져갔었습니다.
산을 넘어가는 이 길.. 참 거지같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밤에, 특히 비가 오거나 겨울철에 안개가 끼면 정말 많이 조심스러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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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가는 김에 오후에는 영화 상영도 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정말 많이씩 모였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비해 적은 수가 모였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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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들과 양말들, 장갑들도 가져갔는데 과자들은 영화 상영 중간에, 양말들과 장갑들은 영화 상영 후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캄캄할 뿐만아니라 중간중간에 짙은 안개가 끼어서 아주아주 조심히 운전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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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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