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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사역 B ......

🎬 Maneadero에서의 영화 상영 -

by 최재민 선교사 2022. 12. 26.

 

 

지난 수요일, 티화나 아파트에서 남쪽으로 131 Km 떨어진 Maneadero의 커다란 교회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131 Km 이지만 2시간 이상을 운전해야 합니다. 여기는 Ensenada에서 사역하시는 Chris 선교사님의 안내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선교사님 댁에서 사모님의 환상적인 요리 솜씨로 맛있는 점심을 하고 현장에 갔습니다.

 

 

 

Ensenada까지 약 100 km는 이런 해안도로를 운전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바닷가쪽으로 가끔 서있는 야자수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저를 믾이 많이 칭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지도는 티화나 우리 아파트에서 엔세나다 교도소까지의 해안도로입니다.

 

 

 

Ensenada에 들어가며 찍은 야자수입니다.

 

 

멀리 Alaska에서 온 Hna. Rosa에게 영화 시작 전 잠깐 인사 시간을 주었습니다.

 

 

 

오늘 이 영화를 보기 위해 1시간 반 거리를 걸어서 온 아이들도 있다니 너무나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지난 11월 2일 [David & Goliath] 영화를 보여 준 후 올 연말 안에, 가급적이면 크리스마스 전에 이 재미있는 [Home Alone]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보다 아이들이 훨씬 많이 왔습니다.

 

 

 

 

 

 

 

 

 

 

 

매번 영화 상영때마다 Long Beach 박 집사님네 가게에서 받아온 과자들이 좋은 간식이 되고 있습니다. 매번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화요일 받아온 can food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화를 마치고 교회를 나오는데 서쪽 하늘이 저랬습니다.

하나님께서 맑은 미소를 머금고 저에게 "I love you, Choi!", "Keep walking like that!" 이렇게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

 

 

 

 

Chris 선교사님도 많은 캔디들과 칫솔들을 준비했고, 저는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들과 다시 양말들을 가져갔는데 뭐든 더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흙먼지가 휘날리는 그런 시골 동네였습니다. 이번에 Alaska에서 내려온 Hna. Rosa와 오랜 친구 Javier이 동행했는데 감사를 전합니다. 이 영화 상영이 올해만 41번째이자 멕시코에서 767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