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화나에 산들이 많습니다.
그런 중간까지 마을들이 들어서 있고, 변두리로 나가면 그런 산들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깎아내고 있습니다. 즉 도시가 계속 팽창하고 있습니다. 계속 많은 공장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중 무역 갈등의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트래픽/교통 체증도 엄청 심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약 15년 전 한 산 중턱에 마을이 형성되면서부터 알게 된 미니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실도 조금 좋아졌고, 학생 수만 매우 많아진 그 작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5월 22일). 이 과자들은 여전히 Long Beach에서 받아온 것입니다.
지금은 또 알고 지내는 판자촌 동네의 미니 초등학교를 더 찾아가기 때문에 여기는 우선순위에서 좀 밀려있지만, 여전히 제 마음에 품고 있는 동네이자 학교입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교복 중 가장 비싼 체육복을 사주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학생 수가 많아져서 그 일을 못 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마치고 차에 타려는데 이 아이가 제게 이 과자를 주네요..
저도 엄청 먹고 싶을 텐데 말입니다.
이번에 나눔을 마치고 마을을 벗어나다가 길거리 장사를 하고 있던 한 엄마를 반갑게 만났습니다. 그 집 두 아이도 교복을 사주었었는데 이제는 모두 커서 하나는 미국 San Diego에서 receptionist로 일하고 있고, 작은 아이는 여기 티화나 UABC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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