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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사역 ............

교도소 영화 상영 : 068 - 073

by 최재민 선교사 2020. 10. 21.

 

 

혼자 비행기타고

Cd. Constitucion, BCS(11/25-12/2)에 가서...

교도소에서 4회의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믈론 저녁에는 동네의 여러 곳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자주 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저렇게하고 4일동안 매일 아침 교도소로 출근을 했습니다. 

 

 

 

 

여기가 영화를 상영한 홀(Salon)입니다.

저렇게 담요로 모든 창문을 가리고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상영한 영화는

 

 

68회 - 11월 26일(화) - Planet Earth - 약 35명 

 

 

69회 - 11월 27일(수) - SIDA (AIDS) - 약 40명 

 

 

70회 - 11월 28일(목) - Courageous - 약 40명 

 

 

71회 - 11월 29일(금) - Fury to Freedom - 약 50명 

 

 

 

 

 

 

 

 

 

 

 

 

 

72번째 - H-2 교도소 

 

 

 

 

 

 

 

3월 9일 주일 저녁 David 목사님의 교회에서

영화를 마치고 David 목사님이 Christian School 교장 선생님에게 저를 티화나권의 

여러 교도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로 소개하였습니다.

 

 

인사하며 저는 이번에 교도소에서도 영화를

상영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그냥 티화나로 돌아가게 되어 슬프다고 했더니

굉장히 안타까운 표정을 하시며 내일(월)은 우리 학교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화요일은 교도소에서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그리고 수요일은 다시 학교에서 영화를 상영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낙심”과 “기대”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Cabo를 갈때 이번에는 교도소 상영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떠났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서 포기가 되지 않더군요.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월요일 오후는 물론 화요일 아침에도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아서 또 다시 “조금 낙심”… 

 

 

그러나 수요일 밤 비행기이니 내일 오전이면 좋고,

오후에라도 시간만 좀 앞당기면 가능 할 수 있으니 계속 기도하며 기다렸었습니다. 

 

 

드디어 수요일 오전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니, 그런데 무슨 사고라도 날까봐 그러는지

그 많은 창문을 하나도 가리지 않고 그냥 영화를 상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허참! 

그러니 영화가 너무 선명치 못했습니다.

 

 

좀 속이 상했지만 이나마도 감사하며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희미한 영화 한 편을 보는 내내 커다란 장정들 50명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보던지 멀리 이곳 Cabo에 와서 그동안 여러모로 어렵고 힘들었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고 아주 감사와 감격이 넘쳤습니다. 

 

 

 

 

73번째 - 20xx년 3월 12일. Cabo 교도소에서... 

 

 

 

교도소를 나올 때는 감사장도 만들어 주며 

내일도, 모레도 와달라고 해서 비행기 표를 연기할까 하다가 

다음 기회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