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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 이후 사역 ----

□ 11월 중의 사역 - 1

by 최재민 선교사 2020. 11. 17.

 

Covid-19 발생 이후 여러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많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심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멕시코 티화나에서 2 교회가 건축 중입니다..

한 교회는 교회 앞부분을 확장하는 공사고, 한 교회는 아이들 교실 2칸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기간이어서 서둘지 못하고 천천히 공사가 진행된 것입니다.

 

 

 

계속 Long Beach에서 매주 과자들을 싣고 갑니다. 

 

 

 

교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짱입니다.

늘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짱입니다. 

 

 

2년 전에는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에게 영화 상영하며 엄청 나누어 주었었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멕시코 선교 17년 째... 왜 이렇게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은가요??

선교사로서 저들을 차마 외면할 수도 없고...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나옵니다.

 

 

여기에 사진을 안 올리는 아픈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10-20여명씩의 환자들을 돌보는 곳들도 제법 됩니다. 

 

복음 전파와 구제... 균형을 잘 유지하며 기도하며

일단 가는데까지 같이 가봅니다.

 

 

 

 

달동네 한 아이 교복 구입..

앞 주에 달동네에 올라갔는데 한 아이와 엄마가

제게 와서 자기 아이 교복 좀 사주면 고맙겠다고...

비록 지금은 코로나로 학교도 못 가지만... 그리고 9월도 지나고,

10월이 다 지나는 상황에서 아직도 교복 구입을 필요로 한다면

사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화요일 구입하여

바로 아이의 집을 찾아가서 이렇게 전달하였습니다.

 

 

 

가난한 달동네 학부모들을 돕는 마음으로

그전에는 한 10여 년을 졸업생 전부를 사주었습니다.

올해도 전체 졸업생은 30명도 넘지만 작년에 합창단을 시작하며

합창단에 참석한 아이들에게만 사주었습니다.

 

저 체육복은 체육사긴에만 입는 것이 아니라

옛날 우리때 교련복을 아무 때나 입었듯이 아무 때나 저 옷을 입고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졸업식에도 재학생들의 한 1/3은

저런 체육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이런 일도 소홀히 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하지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이 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여러 달에 걸쳐 교실 2개 건축하느라 많이 수고한

José Luis 목사님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Rosarito 바닷가에 위치한 멋진 호텔에서 1박 2일로

휴식을 갖도록 한 것입니다. 저는 저녁 시간 직전에 내려가서 이렇게 사진 몇 장 찍고,

멋진 식당으로 가서 비싼 저녁을 같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멋진 석양을 기대했는데 해무때문에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 이 목사님 가족에게는 아주 특별한

식사와 휴식이 되었을 것입니다.

 

호세 목사님, 그동안 건축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Bendiciones!!!

 

 

 

 

기도하며 어떤 작은 일에도 소홀함이 없이 잘 챙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