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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 2019 사역 ----

2018 : Manuel 형제 - 모국으로 떠나다

by 최재민 선교사 2021. 1. 3.

 

티화나 청계천 동네에 

교회가 건축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3년 반 전 이 교회를 건축할 때 

교회 신축 현장에 있는 건축 자재들을 지키기 위해 

늘 밤을 새우기도 했었던 

신실한 형제입니다. 

 

 

 

 

 

그때부터 교회에 먼지 나고 

힘든 일의 중심에는 언제나 Manuel 형제가 

있었습니다. 정말 기쁨으로 충성스럽게 

일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형제가 오늘 밤 

비행기로 자기 모국을 향해 떠났습니다. 

한동안 잠시 다녀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떠나는군요. 

 

 

 

 

멋진 감사패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일정이 갑자기 앞당겨져서 오늘 출국하는 바람에 

제 마음을 담아 감사장 하나 해주었습니다. 

 
 
 

 

 
 
 
 

정말 오래 청계천에서 살았다는데 

그의 96세된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방금 티화나 공항을 이륙했을 것입니다.

 

 

 

 

 

 

 

 

 

 

 

 

정말 몹시 서운하고 아쉽군요. 

과테말라에 가서도 신앙생활 잘하고, 

교회의 기둥처럼 신앙생활 

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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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 2일 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