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세계인의 발을
묶어두는 등 참으로 어이없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Corona"는 스페인어이고
영어로는 "Crown"입니다. 누가 이렇게 멋진 이름을 이런
바이러스에 붙였나요?
Costco에 한동안 식수, 화장지 등이 품절이었었습니다.
항상 full로 채워져있던 물건들이 많이 비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날 식수가 들어오자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하여튼 그랬었습니다.
한국 마켓들도 줄서야 들어가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마켓도 이렇게 줄을 서서
조금씩 들어갑니다. 미국 처음 왔을 때 Disney Land에서 놀이기구 탈 때
줄을 서보고 요즘 서보는 것 같습니다.
집에 머무시오!!
미국도, 멕시코도...
대부분 집에 머무느라 고속도로에 차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복잡하던 국경도
이렇게 한산해졌습니다.
마스크...
마스크...
부활절 계란들도 "마스크"
Choi도 "마스크"...
멕시코에서도 나름 미국과
같이 마스크도 하고, 많이 집에 머물고 그럽니다.
물론 좀 허술합니다.
최근 운전하여 티화나의 거리들을
지나가다가 대형 광고판들을 보면서 이상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이상하지?'...
그들의 환한 얼굴에 "마스크"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생각 깊이까지 "마스크"가
들어와 있네요. 그리하여 마스크를 한 저의 얼굴에
씁쓸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4월 21일의 멕시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 멕시코 보건부 발표
4월 29일의 멕시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 멕시코 보건부 발표
- 195명 사망...
5월 4일의 티화나 상황입니다.
이 중에는 저의 아파트 근처이자 저와 교제하던
형제도 2명이 있고, 아직도 아픈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주 어떤 형제를 찾아갔는데
바로 옆집을 가리키며 저 집주인이 죽었고, 가족들은
모두 확진자라고 하는데 솔직히...
사망자 분포 - 남 40% / 여 60%
5월 11일의 멕시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마주한 주들과 멕시코 시티 주변 주들이 많은 영향을 입었습니다.
- 멕시코 보건부 발표
틈틈이 함께 사역했던
목사님들과 리더들 & 가난한 가정들을 찾아가서
작은 헌금과 물품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실행하려고 합니다.
- 금년 5월 16일 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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