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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사역 B ......

🎬 길고 긴 기다림 끝의 영화 상영 재개

by 최재민 선교사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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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정말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어제 영화 상영을 재개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작년 3월 12일 멀리 Sonora 주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후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어제 저녁에 중미에서 올라 온 사람들의 거처 옆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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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여기를 방문하며 영화 상영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언제가 좋을까를 계속 기도하며 저울질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Pastor Carlos와 결정을 하고 어제 이렇게 영화 상영을 한 것입니다. 영화 상영은 작년 3월 12일 이후 어제가 처음이었으니 만 1년이 넘는, 정확히 405일만의 영화 상영이자 711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제가 뭐 좀 하려면 하도 어려운 일이 생기니 어제는 또 무슨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영화 기기가 갑작스럽게 작동이 안된다든지, 발전기가 문제를 일으킨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비가 온다든지, 아니면 경찰이 갑자기 못하게 한다든지...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요즈음 저녁에는 상당히 춥기까지했었는데 어제는 왠지 춥지도 않았습니다.

날씨도 좀 흐리며 이슬비도 좀 내렸었는데 그것도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상영을 위해 저녁 6:30에 봉사자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도저히 아파트에 있을수가 없어서 저는 한 3시간 전에 도착해서 계속 기도하고, 기도하고 그랬었습니다. 

 

 

저녁 7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았지만 시작해야 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이럴때 <예수(JESUS)> 영화를 상영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하여튼 너무나 감사하게도 엄청 많은 아이들이 왔고, 어른들도 많이 왔습니다. 현장에 나온 사람들만도 300명 이상 400여 명이 될것입니다(몇 사람에게 물어서 내린 결론입니다). 주변 텐트에서 나오지않은 사람들은 스피커를 통해 대부분의 대사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300명에서 400명으로 결론 내려도 무리가 없는 숫자입니다. 

 

 

하여튼지 감동 +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야외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집중해서 영화를 보는것이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전에 미리 전달한 돈으로 피자, 오트밀, 달달한 빵, 음료 등 여러가지 먹을 것들도 잘 준비해와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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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Sergio Valentin..
Gracias por venir ayer con su esposa!!

 

 

 

 

 

 

 

 

 

하나님 아버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통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여러가지를 잘 준비해 준 Pastor Carlos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여기까지 찾아와 준 Pastor Valentin 부부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기도해 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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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