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이 머무는 곳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곳에 머무는 캐러밴들 거처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작년 코로나 전에 몇차례 영화 상영했던 곳입니다. 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많다...
했는데 최근에 올라온 캐러밴들의 일부가 연결 연결로 여기로도
많이 모여서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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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얼굴에 덩치도 큰 목사님이 이 많은 인파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아주 홀쭉해지셨습니다. 제가 뭔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약 800-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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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지 조금 어수선했지만 그 가운데도 열심히 집중해서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며 끝까지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Long Beach에서 가져간 과자들은 영화 상영 후 모두 여기에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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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설 사진은 많이 있지만 몇장만 올립니다.
SNS에 내부 시설이 너무 많이 공개되는 것이 여기 거주자들에게 이롭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기간에도 몇차례 쌀, 콩 등 주식과 세제, 마스크 등을 전달한 일도 있습니다.
- https://blog.daum.net/4mexico/296
- https://blog.daum.net/4mexico/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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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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