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교도소 사역 ............

🌍🌎 유재도 목사님과 H-1 교도소 사역 첫째 날

by 최재민 선교사 2023. 11. 23.

 

 

멀리 NY에서 오신 유재도 목사님과 티화나에서 조금 먼 H-1 교도소를 방문하였습니다.

H-1 교도소 내 교회에 도착하니 준비가 잘 되어있었고, 시간도 넉넉하게 배정해 주어서 유 목사님께서 메시지도 충분히 전하실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곳인데 또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메시지 후 다시 다같이 여러 곡의 찬양을 하는데 찬양 한 곡 한 곡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탈것 같지 않던 딱딱한 나무들에 불이 붙더니 점점 활활 타오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저들 가운데 운행하시며 저들의 심령을 터치하시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한참 동안이나... 이러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여기에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못함이 큰 아쉬움입니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협력 교회들과 크리스천 페친들의 중보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시간에 가지고 간 성경책 100권도, 재소자들이 사용할 화장지, 면도기, 치약, 칫솔 등도 잘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점심용으로 준비해 간 Torta도 현장에서 만들어서 잘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안에 화장지, 비누, 치약과 칫솔들이 들어있습니다. 이것들을 키트로 만들어서 마지막 부분에 나누어 줍니다. 방문자 그룹이 이렇게 하는 것이 룰(rule)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40개 정도의 키트가 됩니다. 즉 이런 커다란 뭉치 2개와 절반 정도 되는 뭉치 하나를 더 준비해 간 것입니다.

 

 

 

 

유재도 목사님과 -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 같이 들어갈 형제들을 기다리며 한 컷...

 

 

 

 

 

이러한 물품들과 음식도 모두 미리 돈을 주어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에 교도소에서 제법 빠르게 사진들을 보내왔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경책을 나누어 준 후 찍은 전체 사진은 보이지가 않네요. 에구구...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들과 이렇게 함께함이 큰 감사입니다. 할렐루야!!! 

함께 수고한 Hno. Elias, Hno. Antonio와 Hno. Joel에게도 감사합니다.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