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 E 교도소 방문을 위해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티화나 Alamar의 Piedra Angular (코너스톤) 교회 교인들이 재소자들에게 나누어 줄 생필품 키트를 만들어서 조금 전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이게 오늘 저녁에 키트를 만드는 장면 동영상입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교도소에 갈 예정입니다.
한 번은 교도소에서 제 생일잔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로 두어 번 더 했었네요..
교도소 출입이 이제는 예전 같지 않고 많이 까다로워 져서 이제는 손을 떼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손을 떼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그러지는 못하겠습니다. 규모를 줄여서라도 계속하는 쪽으로 기도하며 밀어보겠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재소자들 방을 돌며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LA 북쪽 San Fernanando Valley의 한 히스패닉 교회에서 자주 이렇게 풍성하게 준비해 오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에 교도소 방문팀들이 준비해서 들여간 재소자들의 여러 가지 생필품들입니다. 주로 화장지, 비누, 치약, 칫솔, 면도기 등이고, 샴푸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식으로는 주로 Torta를 준비합니다.
이 모두 한 영혼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또는 믿음이 더 튼튼해 지도록 이렇게 노력합니다.
물론 매번 이렇게 많이씩 준비해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운반 도구도 제대로 없어서 이것들을 방문팀들이 전부 나누어서 들고 들어갑니다. 보통 여러 개의 철문을 통과해야 하고, 또는 좁은 계단을 이리저리 통과해야 하기도 합니다.
한 번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재소자 자녀들이 방문하여 재소자 부모들과 함께 커다란 어린이날 행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때 대형 케잌을 몇 개나 사갔을까요?
어린이날 맞이 특별 행사입니다.
때로는 이렇게 케잌도 사갔습니다.
어렵게 허락받아 들여간 것입니다.
나중에는 피자들도 사갔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신발을 사가기도 합니다.
어느 교도소에서는 몸 수색을 하고도 X ray scan을 하는데 어느 날은 그러고 나서 그 영향인지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여튼 이 사진들을 보며 아쉬운 마음도 조금 들지만, 교도소 사역 참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E 교도소 방문 전 facebook에 올렸던 글입니다.
'★ 교도소 사역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 교도소에서 다시 영화 상영 (0) | 2024.08.06 |
---|---|
📽🎬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 (0) | 2024.07.02 |
🌎🌏 옹고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 (1) | 2024.04.28 |
🌎🌏 "E" 교도소에 겨울철 담요 전달 (0) | 2023.12.25 |
🌎🌏 멀리 "MC" 교도소 방문 (1) | 2023.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