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정말 오랜만에 E 교도소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계속 잘 안 되고 다음 다음 다음으로 밀리다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적은 인원이었지만 이렇게 영화 상영이 이루어지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 사진만 이번 사진입니다. 빨리 보내왔네요..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covid 영향도 있겠지만 이제는 교도소들이 많이씩 모이는 것을 심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Coco y su Pandilla>로 형제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이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는데 시간이 가면서 점점 깊이 있게 복음이 제시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아쉬워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서 올립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한참 많이 모일때, 카메라도 가지고 들어갈 때 제가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은 교도소 직원이 찍은 사진인듯???
화장지, 비누, 치약, 칫솔, 면도기 키트는 60개를 만들어 갔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 25명 외에 35개는 교도소 직원들이 다른 재소자들에게 나누어 줄 것입니다. 차에 Long Beach에서 받아온 초컬릿 바 새 박스들이 있어서 들여갔는데 좋은 간식이 되었습니다.
이게 이틀 전 저녁에 키트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Torta는 다른 형제가 만들어오기로 했는데 안 왔네요..
당일 교도소 앞에서...
왼쪽 흰 비닐봉지에 재소자들에게 줄 키트들이 보입니다. 오른 쪽의 검은 비닐 봉지 안에도 들었습니다.
영화 상영 마치고 재소자들에게 키트를 나누어 주던 장면입니다.
사진은 바로 다음 날 보내왔는데 겨우 3장 -
그것도 영화 상영 장면 1장 (첫 번째 사진)과 키트 나누어 주는 사진 2장 이렇게 보내왔습니다.
영화 상영 마치고 모두 중국식당으로 가서 맛있게...
이렇게 오랜만에 E 교도소를 방문하여 영화 상영을 마쳤습니다.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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