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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 이후 사역 ----

✍ 2개의 특별한 선교비

by 최재민 선교사 2020. 12. 14.

 

 

제가 지난 10월에 2개의 특별한 선교비를 받았습니다. 저의 멕시코 선교 - 기도와 선교비의 동역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헌금과 선교비가 소중하지만 지난 10월에 2개의 특별한 선교비를 받았습니다. 

 

 



 

 

 

그 하나는... 제가 한국의 2 교회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데 그 중의 한 교회에서 한 분(故 박O규)이 천국에 가시고 고인의 자녀들이 100만원을 모아서 교회에 선교비로 헌금했는데 그 귀한 헌금이 태평양을 건너 제게로 왔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제가 어디엔가 조금 언급했지만 저와 동갑인 B 여 전도사님이 암으로 오래 투병하다 코비드 확산 직전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 

 

 

지난 10월 초순 그 남편 분이 제게 만나자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나중에 약속하여 만나니... 전도사님이 돌아가시기 전 가끔 가끔 "최재민 선교사님을 도와야 하는데..." "최 선교사님을 도와야 하는데..." 이러셨다며 두툼한 봉투를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B 전도사님과 남편 분은 20년 이상 지근 거리에서 저를 지켜본 분들입니다. ... 이 두 번째 헌금 이야기는 여기 fb에 글로 안남기고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 순수하지 않을까?? 그동안 계속 고심하다가 늦게 이렇게 올립니다. ... 

 

 

 

 

모든 헌금과 선교비가 소중하지만 이 귀한 2 선교비... 정말 뜻있게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 ... ... 그래서 ... 기도하며 ... 고심한 ... 끝에 ... S 교회 건축에 사용합니다. ... 이 특별한 2 헌금으로 S 교회가 잘 건축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건축에 임합니다.

 

... ... ...

 

- https://4mexico.tistory.com/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