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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여행 - 추억 .....

San Gabriel Mission의 일부

by 최재민 선교사 2021. 1. 3.

 

 

지난 4월 하순 San Gabriel로 

병문안을 가다가  이런 옛 교회 형식 건물이 보여 

차를 세우고 잠시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려서 보니 Mission... 

우리말로 '수도원' 쯤 되겠지요. 그냥 단순한 

예배당 1-2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개는 가까이에 

학교도 있고, 동네 전체 행정을 보는 곳도 있고, 

수도사들 숙소가 있고... 

 

또 원주민들, 또는 다른 이들의 숙소도 있고... 

일종의 병원도 있었겠고, 죽으면 묻히는 묘지도 있고, 

식량 자급을 위해 어떤 규모의 농장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현재도 포도원이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데 과거에는 

얼마나 큰 규모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지금 Mission으로 알려진 

여러 곳 외에도 USC 근교의 AAA Main 사무실로 

사용하는 곳도 아마 그 옛날 Mission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그 가까이에도 성당이 자리하고 있지요? 

그리고 학교도 있을 테고요. 

 

그리고 지금 기독교 선교단체인 

Come Mission 이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건물도 

후기 Mission(?)의 한 부분일겁니다. 그 방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바로 길 

건너편에 예배드리는 성당이 있지요.

 

즉 항상 예배당과 

단체 생활을 위한 숙소가 같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우 조직적/체계적/장기적

이었다고나 할까요?

 

 

 

 

 

 

 

 

 

멕시코 전체는 몰라도 

제가 다녀본 여러 지역을 보면 항상 마을 

중심지에는 이런 성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학교, 관청, 광장, 마켓 등이 있고, 주변으로 

일반 주택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즉 마을/소도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몇차례의 종도 쳤을 것입니다. 그 종소리에 

맞춰 하루에 몇 번 기도도 하고, 일도 

하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 생활들이 자유와 강제 

또는 억압 때문에 싸움도 일어나고 

그랬었을 겁니다. ...

 

이런 미션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 목회자들에게, 선교사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참된 믿음, 참된 종교 

그런 것도 중요하겠고, "청빈" "헌신" 

"열정" "조직적" "Multiple" 이런 것들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blog.daum.net/4mexico/259?category=1764158

 

폐허 된 17세기 옛 교회의 현재 모습...

멕시코 내륙 서부 시날로아(Sinaloa)주의 구아사베(Guasave)에 있는 한 Ruin 입니다. 여러해 전 그쪽으로 현지 목사님과 몇 형제와 전도여행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그때 머물던 교회 가까이에 이 건

blog.daum.net

 

 

 

 

= 2018년 4월 하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