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관심 가지고 방문하는
티화나 한 달동네에 미니 초등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는 10여 년 전 이 동네가 시작되면서
교실 한 칸 때부터 관계를 유지해 온
학교입니다.
지금은 학생 수가 많아져서
교실이 6개로 늘어났는데 교실 6개 중 3개가
맨 흙바닥에 자갈들만 좀 얹어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디나 얼마나 활발합니까? 그러니 먼지가 얼마나 일어나고,
아이들 위생에는 얼마나 않좋겠습니까? 그렇다고
아이들이 위생/건강 생각해서
얌전히 놀겠습니까?
그래서 방문할 때마다
흙먼지가 많아 늘 마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매번 다음 학기에 근처 더 넓은 곳으로
이사 갈 예정이라고 하여 미주 교회에 협조를
구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 9월 중순
Las Vegas의 필그림교회에서 잠시 다녀가신 후
11월 초에 여기 교실 바닥을 콘크리트로 하라고
헌금을 보내왔습니다.
거의 그때쯤
미주의 한 교회에서 12월 초순
티화나에 와서 노동을 하겠다고... 그래서
이 팀이 바닥 공사를 하려고 했는데 국경에서
캐러밴들과 충돌이 있던 때라 무기 연기되고... 또 비도
가끔 오고... 많이 늦어졌지만 너무 서두르면
콘크리트 작업이 엉성하게 될까봐 아예
아이들 겨울 방학 때 하자... 그래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할 때마다
흙먼지가 많아 늘 마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매번 다음 학기에 근처 더 넓은 곳으로
이사 갈 예정이라고 하여 미주 교회에 협조를
구하지 못했었습니다.
거의 그때쯤
미주의 한 교회에서 12월 초순
티화나에 와서 노동을 하겠다고... 그래서
이 팀이 바닥 공사를 하려고 했는데 국경에서
캐러밴들과 충돌이 있던 때라 무기 연기되고... 또 비도
가끔 오고... 많이 늦어졌지만 너무 서두르면
콘크리트 작업이 엉성하게 될까봐 아예
아이들 겨울 방학 때 하자... 그래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인부들 수고한다고
맛있는 Chicken도 사가서 같이 먹고,
지난번 Ensenada K 선교사님으로부터 얻은
담요도 몇 장 가지고 가서 인부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공사가 잘 진척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맨 흙바닥이 아닌 콘크리트로 된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모습을 상상만
해도 너무나 기쁩니다.
저의 꿈이자 기도 제목
하나는 이 학교 아이들로 어린이 합창단이
조직되어 멕시코 여러 교회를 순회 방문 공연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이 부분은 나중에...) ... 제가 지휘도
반주도 할 줄 모르는데 이 꿈만은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
귀한 헌금을 보내주신
Las Vegas 필그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
/
오늘(12/28 금) 오전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교실 바닥 공사
하는 것 돌아보고... 차도 너무 더러워
세차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멕시코 Tijuana에서
미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Express Lane에 서있는데
나가는 차들이 많이 밀립니다.
나갈 때마다 한쪽에 있는
이 야자수들이 손을 흔들며 제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말이라고 이렇게
인사하는 것 같습니다.
"Choi, 금년 한 해도 수고 많았어!"
"Choi, 미국 가서 잘 쉬었다가
새해에/다음 주에 또 만나."
https://www.facebook.com/5mexico
-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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