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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사역 ----------

□ E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성경책 전달

by 최재민 선교사 2021. 9. 8.

 

 

이른 아침 티화나에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Ensenada 교도소에

성경을 보급하기 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방문이 쉽지 않았고, 몇 차례 방문 기회가 있었지만 좀 더 안전해지면 방문하고자 미뤄왔던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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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달 전 한 집사님이 2,000권의 성경을 제게로 보내왔을 때

전부 교도소에 들여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방문이 어려워 재활원들과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에게 많이 전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만큼은 못되지만 교도소들에도 나름 많이 들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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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권의 성경을 전부 교도소로 들여보내지 못한 것도 속상하고,

그나마 어렵게 들여보냈던 성경들의 사진들도 제대로 받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하여튼 이제 서서히 형제들이 각자의 방에서 운동장에도 나오기 시작하네요. 물론 아직도 교도소내 교회에 모이는 것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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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부분도 곧 오픈되겠지요. 그러면 영화 상영도 가능해 집니다.

오늘 오랜만에 재소자 형제들을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고, 뭔가 보이지 않는 정이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Ensenada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 한 재소자 형제가 사진을 찍고 싶어해서 카메라를 맏겼더니 주로 저를 많이 찍어서 제 사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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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동안 못들어온 사진을 전부 찍어준 것처럼 많습니다.

그동안 속상했던 것이 오늘 뭔가 좀 이루어 진듯하여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요. ㅎㅎ.. 카메라만 좋았더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요.. 이제 이 디카의 성능이 다 되어가는지 사진들이 이렇게 푸르스름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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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해왔던 교도소 사역 - 이렇게 서서히 기지개를 켜 봅니다.

오늘 멀리 엔세나다 교도소에 다녀오며 들은 생각은 앞으로 기도하며 더 잘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해보는 오늘 하루였습니다. 끝으로 3천 여 권의 성경을 보내주신 멋진 집사님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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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1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