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주) 새벽 3시경, 제가 티화나에서 '청계천'이라 부르는
Alamar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0여 집이 불에 탔다고 사진과 함께 알려와서
그날 저녁에 제 facebook에 올린 일이 있습니다.
이틀 후인 3월 16일 오후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이렇게 모조리 탔네요... 이 동네는 다닥다닥 붙은 판자촌이어서 화재에 매우 취약합니다.
정말이지 인명 피해가 없어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교회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화재민들의 주거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할 텐데 저도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화재 현장을 떠나는데 우리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한 아이 엄마가
저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 하던지요... 이 아이가 제게로 와서 울지도 안네요...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렴!!!
- https://www.facebook.com/NoticiasBlancoyNegro/videos/363781985613401
- https://blog.daum.net/4mexico/429
- https://blog.daum.net/4mexico/759
* 맨 위 사진 2장은 화재 현장을 취재한 뉴스의 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처한 것이고,
그다음 2장은 Alamar의 우리 교회 교인이 보낸 사진이고, 그다음 4장은 facebook 친구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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