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본국을 떠나 미국에 가기 위해 중미(Central America)의 여러 나라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이 이곳 티화나에만도 몇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커다란 교회에 제일 많은 캐러밴들이 머물고 있는데 그 교회에 가끔 가서 영화 상영을 해주고 있습니다.
앞의 박스들이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받아온 과자들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노아 이야기] - 화질은 떨어지지만 좋은 영화여서 상영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마치자 많은 아이들이 다른 영화도 상영해 달라고 졸라서 이어서 [십계]도 상영하였습니다.
제가 될 수 있으면 동일 장소에서 한편 상영을 원칙으로 하는데 아이들의 바램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교회 본당 뒤편에 마련된 저들의 숙소입니다. 교회 곳곳이 숙소입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받아온 과자들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나누어 주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소란해지니 영화 상영을 마치고 줄을 서게 한 후 차례차례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교회도 찾아가려면 입구 약 300여 미터는 비포장도로에 움푹진푹 엉망인데 비가 내린 후에는 더욱 엉망이 됩니다.
이번 영화 상영 소식은 저의 사정으로 늦은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 상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이 큰 감사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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