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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사역 --------

📽🎬 2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 -

by 최재민 선교사 2024. 7. 5.

 

 

올해는 여러 어려운 교회들을 방문하다보니 영화 상영이 뒤로 밀려갔습니다.

교회 건축과 영화 상영을 잘 병행해야 될 텐데 조금 어렵습니다. 교도소 영화 상영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영화 상영한 이곳은 전에 자주 가던 재활원인데 조금 텀이 길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The Pilgrim's Progress (천로역정/天路歷程)≫ 였습니다. 컬러지만 매우 오래 전 만들어진 영화인지 흑백 영화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아주 두꺼운 책으로 매우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 쓰였나 궁금해서 지금 구글에서 서치해보니 영국의 신학자이자 작가 John Bunyan이 썼고 1678년에 처음 발행되었다고 하니 350년이나 되었군요. 그리고 안 팔릴 거라는 예상을 깨고 엄청나게 팔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5년 캐나다 장로회 선교사 제임스 게일 목사가 알렸고, 같은 해에 초역판이, 1911년에 재역판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의 영화 상영에 이어 목요일에는 티화나 아파트에서 동쪽으로 61 km 떨어진 Tecate의 커다란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여기도 거의 20년째 꾸준히 찾아가서 영화 상영을 하는 재활원 가운데 한 곳입니다.

 

 

 

 

 

 

 

영화 중간에는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들을 나누어 주었는데 늘 좋은 간식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마치고는 40여 형제들에게 성경책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성경책을 나누어 준 사진은 곧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 2024년 6월 26일 &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