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선교의 아버지 - William Carey

 

현대 선교의 아버지 William Carey

(1761, 영국 - 1834, 인도)

 

 

 

 

1993년 9월 1일 인도에서 발행한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 우표로
그의 인도 선교 시작 200주년을 기념해서 발행된 것입니다.

 

본인이 소장한 것은 아니고
2000-2001년 신학교 졸업논문 쓰며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그는 선교에 관한 현안문제가 담긴 87개 항목을 제시하는역사적인 작은 책자(제목이 상당히 길다)에서그는 전 세계의 복음화를 계획하였다. .... 그는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대회를 열 계획까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당시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앞서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그의 비전에 보조를 맞추어 줄 사람들이 없어서이 일이 구체화되지는 못했다.  

 

초일봉피(First day cover)에 William Carey의 사역들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성경 번역, 학교 세움, 남편이 죽었을 때 살아있는 부인을 불에 태우는(화장)제도의 금지법 제정, 여성과 아동 보호법 제정, 식물 도감 발행...정말 귀한 일들을 많이 한 선교사였습니다.  

 

 윌리엄 캐리가 1818년 설립한 세람포어(Serampore) 대학교 

 

가난하기 짝이 없던 영국의 구두수선공 출신인 William Carey (1761-1834)는 위대하다는 말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현대 역사에서 그는 누구보다도 세계 복음화에 대한 강한 도전을 주었으며,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리스도를 위한 세계 선교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그는 40년 선교 사역 기간 중 수없이 많은 난관에 부딪쳤으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단호한 태도로 대처해 나갔다. 

 

 

그는 1761년 영국 Northampton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하여 정규적인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양화점에서 고용살이를 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머리카락이 별로 없던 그는 못생긴 외모에 매력도 없었다. 인도에 도착해서 선교를 하던 내내 영국 식민지 주민들의 괴롭힘을 받았고, 선교사 파송 단체에서 버림을 받기도 했으며, 자신을 돕기 위해 본국에서 파송된 신임 선교사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18세기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이 사도들에게만 주어진 명령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Carey는 목회를 하는 동안에도 선교라는 시각으로 성경을 보게 되니까 해외 선교야말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어느 연합모임에서 이사야 54:2-3을 설교하며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결과를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십시오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그의 이 설교의 영향으로 선교회가 조직되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해외 선교회(Baptist Missionary Society)로 1793년 처음으로 조직되어 같은 해 그가 첫 번째 선교사로 인도를 향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그가 영국을 떠나기 전에 그는 자기를 후원하기로 한 크리스천들에게, 자기가 그들을 떠나가는 것은 마치 광부가 밧줄을 타고 갱에 내려가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다. 그는 후원자들에게 그 밧줄을 굳게 붙잡아 달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그가 캘커타에 도착했을 때, 본국에 있는 크리스천들은 그를 경제적으로 돕는 일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그는 현지의 동인도 회사(The East India Company)로부터 공식적인 반대를 받았다. 동인도 회사는 그를 강제로 출국시키겠다고 위협하였다. 영국인들의 적대감으로 인하여 결국 캘커타에서 강을 따라 16마일이나 올라가서 세람포어(Serampore)의 덴마크 식민지에 정착해야만 했다. 
 

그는 불타는 선교 열을 가진, 그리고 선교에 있어서 특출한 인물이었다. 그는 신구약 성경을 6개의 서로 다른 언어로, 신약 성경을 23개의 또 다른 언어로, 그리고 성경의 일부를 10개의 방언으로 번역하여 출판하였다.

 

그는 각급 학교와 교회를 설립하여 교육을 하였으며, 또한 인도의 식물학계에 지도적인 권위자가 되어 대영백과사전(Encyclopedia Britanica)에 실린 해당 항목들의 내용을 저작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갠지스강에서 갓 난 여아들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일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일에도 도움을 주었다. 또 그는 남편의 시체를 화장하는 장작더미 위에서 그 과부를 죽이는 일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게 하였다. 
 

 

 

그는 선교에 관한 현안 문제가 담긴 87개 항목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작은 책자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기독교인들이 강구해야할 의무에 관한 연구(An Inquiry Into the Obligation of Christians to Use Means for the Convention of the Heathens)에서 그는 전 세계의 복음화를 계획하였다. 인도에 가기 전에 써서 1792년에 발행한 이 책은 Martin Luther가 발표한 95개조와 버금가는 것으로서 기독교 선교 역사에 지대한 공을 세우게 되었다. 그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 대회를 열 계획까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당시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앞서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비전에 보조를 맞추어 줄 사람들이 없어서 이 일이 구체화되지는 못하였다. 
 

그가 영국에 돌아가지는 않았으나, 영국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인도인에게는 태양과 같이 빛나는 인물로 인도 정부는 1961년에는 William Carey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1993년에는 그의 인도 선교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의 업적을 기렸다.  

 

- 참고 문헌 : 선교사 열전(Ruth A. Tucker),            
                 현대의 자비량 선교사들(J. Christy Wilson, Jr.),        
                 신문 크리스천 헤럴드(Sep. 22, 2011)
 
                    이미지들은 모두 Google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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