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04 - 2019 사역 ----

2015 : 달동네 촌놈들 데리고 섬머 캠프 참석...

by 최재민 선교사 2020. 12. 14.

 

 

모든 일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의미 있는 좋은 일을 하려면 갑자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출발 전 날 늦은 저녁 차에 Gas를 가득 채우고

시동을 거니 이상한 소리만 나며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와우~ 이런 낭패... 기술자를 불렀지만 밤이 되어서 완전히 고치지는 못하고, 

캠프 출발 당일 오전에 고치기로... 하여튼 출발 당일 오전 

기술자가 파트를 사 와서 간단히(?) 고쳤습니다. 

 

 

차를 고치자마자 아이들 데리러 가고.. 또 가고... 

그래도 아이들이 많아 다른 차도 불렀습니다. 그렇게 하여 전체

출발 예정지인 Cantamar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교회에 도착 하자마자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네요. 

그래, 뭘 먹을래? 답은 Taco... Taco를 먹고... 

 

.

.

.

.

 

그리고 난 후 교회 가까이에 있는 바다를 잠시 가게하니

전부 와~~ 하며 바다에 내려가서 잠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로 돌아와서 출발 준비를 하는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만났던 몇몇 얼굴들을 보니 반갑고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다 보니 짐은 짐대로, 차에 싣고, 사람들은 버스에 타고... 

 

 

 

하여튼 3시까지 오라더니 5시가 넘어 6시나 되어서 출발한 듯합니다. 

 

 

 

Ensenada 시내를 벗어나 한참 가다가 산속으로 들어가며 

먼지 풀풀나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달려 아주 좁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작은 Cabin 몇 채가 보이고, 크고 넓은 건물도 보이고... 

 

하여튼 이런 첩첩산중에 이런 건물이 있다니... 

차를 세우고 조금 돌아보니 안쪽에 널찍한 개울이 있어서 

아주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사람들만 태운 버스도 도착했고, 나중에 짐을 실은

차도 도착해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숙소 배치...

 

 

 

 

 

주의 사항 등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저녁 집회와 한밤중 메시지랄까? Camp Fire 불을 밝히고 

어두운 가운데 찬양과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Tecate였고, 금년에는 Ensenada지만 마을에서 아주

많이 떨어진 곳이다 보니 하늘의 별들이 빼곡히 들어차 보였습니다. 

-

 

 

  

-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