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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 2019 사역 ----

2019 : ♬ 달동네 아이들로 뮤직스쿨이 시작되다.

by 최재민 선교사 2021. 1. 11.

 

저의 오랜 꿈 중의 하나가 

이 달동네 아이들로 합창단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끝부분에 썼습니다. 

 

 

===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 

 

늘 티화나 달동네 아이들이 

이만큼 나와서 합창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학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어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금새 이만큼 모여서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크게 두번 몇 달 

연습하다 중단된 일이 있어서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LA에서 내려오셔서 

귀한 수고를 하신 이상권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 2019년 6월 20일 목요일 === 

 

지난 목요일에 이어 

오늘 두번째로 합창 연습을 하였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일찍 끝나 집에 가서 

급히 불러와야 하는 상황... 

 

 

 

 

 

 

 

 

 

 

그래도 이 아이들 지도를 위해 

LA에서 내려오신 이상권 목사님의 수고로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에도 꾸준히 잘 진척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 

 

오늘 오후 달동네 아이들로 

3번째 합창 연습이 있었습니다. LA에서 

내려오신 이상권 목사님이 음의 기초부터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자꾸만 바뀝니다. 그래도 가다보면 

점점 틀이 잡히겠지요. 

 

 

 

 

 

 

오늘은 6학년, 즉 중학교에 

가는 아이들 교복 구입을 볼모로 

오도록 했습니다. 이 6학년 아이들이 여름동안 

버텨주면 9월 새 학기부터는 뭔가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 그런데 인터넷 신호가 약하여 

유튜브가 자꾸만 끊겨 연습을 아주 

힘들게 하였습니다. 

ㅠㅠ

 

 

 

 

 

 

 

 

이번에 Chicago 디모데한인교회에서 

아이들 학용품도 준비해 왔는데 오늘은 노트 1권씩과 

연필 1자루씩만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7월과 8월의 

방학 동안에도 연습이 계속 되는데 매주 목요일 

작은 선물이라도 줄려고 다른 학용품들은 

교회에 보관토록 하였습니다. 

 

아이들 학용품들을 준비해주신 

Chicago 디모데한인교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목사님과 함께 

내려온 Gilbert/ Gilberto 형제가 중간 역할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 합창 연습을 

위해 LA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내려오시는 

이상권 목사님의 귀한 수고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학용품도 나누어 주고, 과자나 빵도 나누어 주고, 여러 차례 Back Pack도 사주고, 거의 매년 중학교 가는 아이들 교복도 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무엇 보다도 말씀희망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생각한 것이 어린이 합창단 조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크게 2번, 즉 2013년과 2016년 어렵게 시작했었으나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몇 달 연습되다가 소멸 되었었습니다. ... 

 

그래도 또 꿈이 사라지지 않아서 늘 선교 편지에 기도제목으로 올렸었는데 금년 6월 둘째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LA에서 내려오셔서 귀한 수고를 해 주시는 이상권 목사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계속 하셔서 멋진 합창단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