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주 매우 추운 지역에 위치한 H-2 교도소에 가서 담요 전달과 영화 상영 모두 잘 이루어졌습니다.
시간을 길게 배정받아서 긴 영화 상영도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올해 16번째이자 Covid-19 이후 첫 교도소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하루 전 담요를 구입하여 차에 싣던 모습입니다.
영화 상영 중간에 Torta도 나누어 주고, Long Beach 에서 받아온 과자들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화 상영을 마치며 먼저 성경책을 나누어 주었고, 이어서 빵모자와 양말들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팀에서 준비해온 화장지와 치약, 칫솔들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담요를 나누어 주고 다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 저 자리에 온 재소자들 중에 휠체어를 탄 재소자가 6명이나 있었고, 모두 빈궁한 모습들이 역력했는데 마치고 돌아갈 때는 상딩히 기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낮에도 추우면 담요를 휘감고 지내다 저녁에는 덮고 자면 그나마 조금 따뜻할 것입니다.
바로 위와 아래의 눈 사진은 올 1월 하순에 찍은 것입니다.
담요 헌금을 보내주신 분(교회)들, 성경책을 보내주신 분, 빵모자와 양말을 사주신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여러모로 수고한 Hna. Alma와 Hno. Elias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로, 선교비로 함께해 주시는 분(교회)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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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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