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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사역 ............122

□ E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양말 넣어 줌 지난 수요일(9월 1일) Ensenada 교도소에 성경책과 함께 양말들을 넣어 주었습니다. 양말 뿐이 아닙니다. 치약, 칫솔, 비누, 화장지, 면도기들도 같이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책 넣어준 사진들과 양말을 넣어준 사진들을 나눈 이유는 성경책을 보내주신 분과 양말을 주신 분이 다르고, 또 마침 교도소에서 이렇게 사진들을 많이 찍어주어서 분리하여 올립니다. 앞 글에 썼듯이 수요일 Ensenada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 한 재소자 형제가 사진을 찍고 싶어해서 카메라를 맏겼더니 주로 저를 많이 찍어서 제 사진이 많습니다. 마치 그동안 교도소에 못들어온 사진을 전부 찍어준 것처럼 많습니다. 카메라만 좋았더라면 아주 좋았을 텐데요.. 이제 이 디카의 성능이 다 되어가는지 사진들이 이렇게 푸르스름하게 나옵니다.. 2021. 9. 10.
□ E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성경책 전달 이른 아침 티화나에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Ensenada 교도소에 성경을 보급하기 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방문이 쉽지 않았고, 몇 차례 방문 기회가 있었지만 좀 더 안전해지면 방문하고자 미뤄왔던 방문이었습니다. . 여러 달 전 한 집사님이 2,000권의 성경을 제게로 보내왔을 때 전부 교도소에 들여보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방문이 어려워 재활원들과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에게 많이 전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만큼은 못되지만 교도소들에도 나름 많이 들여갔습니다. . 2천 권의 성경을 전부 교도소로 들여보내지 못한 것도 속상하고, 그나마 어렵게 들여보냈던 성경들의 사진들도 제대로 받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하여튼 이제 서서히 형제들이 각자의 방에서 운동장에도 나오기 시작하네요. 물론 아직.. 2021. 9. 8.
□ H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성경책 전달 . 성경책을 여러 교도소들에 들여보내기 위해 계속 기도하던 가운데 최근 H 교도소에서 이렇게 성경책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covid로 인하여 교도소 출입이 매우 어렵습니다). . 보통 이 안에서는 수갑을 채우지 않는데 이번 사진들은 잘 보면 전부 수갑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 친구들은 보통 인물들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이 불쌍한 형제들 모두 모두 이 안에서 이번에 나누어준 이 성경을 읽고 거듭나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경책을 전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여기는 T 교도소입니다. 지난 4월 어렵게 성경책과 여러 가지 들을 가지고 들어가서 성경을 전달하였는데 아직까지 사진은 받질 못했습니다. . - https://blog.daum.net.. 2021. 5. 25.
재소자들에게 겨울철 빵모자 선물 매년 겨울 재소자들에게 담요 헌금을 모금하여 담요를 구입하여 넣어주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담요도 들여갔지만 빵모자들도 들여갔습니다. 이 빵모자들은 친구 L 목사님과 Long Beach 박 집사님이 구입하여 준 것입니다. 이 빵모자들은 2020년 12월 중순과 하순에 들여보내었습니다. 재소자들에게 이렇게 빵모자를 나누어주고 나중에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이 사진들은 진즉 와서 fb에는 1월 10일 올렸는데 여기 블로그에는 많이 늦어졌습니다. 마스크도 상당히 많이 들여보냈습니다. 전에 담요들을 들여보낼 때는 저들이 쓰고 있던 빵모자는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 머리도 어디론가 많이 사라지고 나니 이 빵모자들이 얼마나 유용한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들은 T 교도소 여 재소자.. 2021. 2. 15.
재소자들에게 이렇게 담요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하게 추워요!!! 금년 겨울에도 재소자들에게 사랑의 담요 보내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지금까지 외부인은 이 안에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교도소 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담요를 전달합니다. 그 후 교도소 직원들이 재소자 형제들에게 담요를 나누어 주고 며칠 전 이렇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특별하게, 매우 특별하게... 교도소장의 허락하에 여기까지 들어가서 직접 담요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담요는 물론 마스크와 빵모자도 전달하였습니다. 저의 우측은 이 교도소 교도소장입니다. 정말 오래 알고 지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금년에도 이렇게 사랑의 담요들을 들여가고 있습니다. 귀한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 게시물은 2020년 12월 29일 .. 2021. 2. 12.
금년 겨울에도 여전히 교도소들에 담요를 들여갑니다. 금년 1차로 H-1 교도소에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외부인이 안에까지 들어가지는 못하고 이렇게 교도소 내 세관 (일반 세관과는 다르고 모든 짐 검사와 몸수색이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앞에서 이렇게 전달하였습니다. 빵모자도, 마스크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번 H-1 교도소에 담요 전달 후 어떻게 나누어 주었는지 후속 조치를 기다렸는데 이렇게 사진들이 왔습니다. 코로나로 외부인은 교도소 안까지 들어갈 수 없어서 위의 사진들처럼 우리는 가까이까지 전달을 하고 교도소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누어 주고 사진들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 이 어려운 시기에 이만큼이라도 연락을 해주어서 감사하네요.. . 멕시코 재소자들을 불쌍히 여겨 귀한 담요 헌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코로나 기.. 2021. 2. 9.
교도소들에 마스크 전달 틈틈이 몇 교도소들에 마스크들을 전달하였습니다. Long Beach에서 1천 단위의 마스크들을 몇 번 전달받아 적당히 배분하여 교도소들에 전하여 주었습니다. 티화나 교도소 외부 사무실입니다. 옹고 교도소 세관입니다. 요즘은 covid로 외부인은 여기까지입니다. 즉 모든 물건은 여기에 전달하고 끝입니다. 옹고 교도소 주차장에서 한컷... 여기는 E 교도소 입구입니다. T 교도소 외부 사무실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한 컷... 이렇게 여러 교도소에 몇 백장씩 나누어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멀리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하던 사진입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분은 Oscar 목사님입니다. 이 교도소는 이 목사님의 협조로 출입했었습니다. 이 Covid-19이 .. 2021. 2. 7.
🎬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아침 티화나를 출발하면서부터 비가 내리더니 점점 빗줄기가 세졌습니다.. 정말 억수로 비가 내렸고, 안개도 끼어서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비가 오며 도로들에 낙석이 많아 더욱 조심해야 했습니다. 특히 Rumorosa를 지나는 동안 낙석이 많았는데 굉장히 큰 바위 덩어리가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있기도 했습니다. Rumorosa... Sonora 주 들어서기 전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San Luis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하고 시간에 맞춰 교도소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상영도 잘 마쳤습니다. 이 교도소에서만 7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2018년 3회, 2019년 2회, 금년 2회... 여기 San Luis 교도소는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고, 또 하나는 피곤 & Gas, 통행료, 일행 식사비 등 경비도 생각.. 2021. 2. 7.
🎬 700번째 영화 상영 - M 교도소에서... 화요일 아침 일찍 티화나 아파트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180여 Km 떨어진 M 교도소에 들어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오늘이 멕시코에서만 700번째 영화 상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희한한 영화 상영 장소를 배정하여 주었는데 완전 널찍한 재소자들 방을 배정받아서 그 안에서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저 안에서 영화를 상영 하라고 저를 들여보낸 후 밖에서 문을 '철커덩' 잠그는데 정말 기분 묘하더군요!!! 거기에다가 어떤 재소자 형제가 반가운 표정으로 제게 "신입"이냐고 묻기까지 했었답니다. 이런!!! 영화 상영하는 동안 잠시 저들의 침대에 누워서 살짝 잠도 자보고, 저들이 먹던 빵도 좀 달라고 하여 맛있게 먹었더니 다른 형제가 쿠키도 주어서 그것도 맛있게 먹었지요. 그랬더니 또 다른 형제가 조그만 사과도 주..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