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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이모저모 .......

□ 드디어, 드디어 회색고래를 만나다

by 최재민 선교사 2021. 2. 8.

 

 

 

 

티화나에서 Cabo 까지는 1,600 Km가 넘고

구불구불한 길에 도로 폭도 좁고 갓길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도 패인 곳이 많아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이 친구들을 만나다. 

 

Cabo에 내려오며 기대중의 하나가 회색고래를 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4년 전 Cabo에 왔을 때 엄청 기대했었는데 멀리에서 고래의 등만 살짝 보고 더 이상의 모습은 보질 못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이번에는 날씨도 춥고, 우리 일행도 지쳐 있어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나름 많은 고래들의 유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이 엄청 큰 회색고래들이 바로 제 목전에서 다양한 수영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fb이나 google에서 이런 사진들을 볼때마다 저도 매우 보고 싶었었습니다. 

 

 

 

 

이런 작은 배를 타고 한참을 넓은 바다를 향해 달립니다. 

 

 

 

 

 

 

 

 

 

이 친구들이 이렇게 천천히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미와 새끼가 이렇게 같이 수영을 합니다. 

그러면서 멀고 먼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이런 커다란 덩치로 어떻게 이렇게 

솟아오를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얘들아, 이런 모습 보여주어 고맙다!!!"

 

 

 

 

 

 

이번에 수도 없이 셔터를 눌렀는데 셔터가 늦게 작동하는 바람에 많은 멋진 장면들을 놓쳤습니다.

아무튼 평소보다 엄청 늦게 셔터가 터졌습니다. 거기에 배터리까지 소진되어 나중에는 그나마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멋진 몇 장면이 찍혔습니다. 이번에 정말 너무나 너무나 감사하네요.

 

 

 

박 사무엘 목사 

 

 

 

 

 

 

 

-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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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fb 또는 googl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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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아마도 어미와 떨어져 길을 잃은 새끼고래들의 뼈들인 듯합니다. 

 

 

2013년 11월 30일 사진이니 Cd. Constitucion 교도소에 영화 상영하러 갔을 때인데 11월 30일 토요일 Alberto 형제가 나를 태우고 한참을 달려 바닷가에 갔었는데 한참 때는 고래가 그 앞으로 떼를 지어 올라가기도 한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바닷가에 찍은 듯합니다. 

 

 

 

이 사진은 2018년 3월 박사무엘 목사와 차로 내려가다 중간 어느 식당에서 찍은 것입니다. 

에고, 불쌍해라!!! 

 

 

 

이 위와 아래의 사진도 같은 식당같은데(기억이 정확지 않음) 그 내부에 있던 매우 작은 새끼 고래인 듯한데 저는 불쌍해서 안 찍었던듯하고, 다른 형제가 찍어서 fb에 올린 것을 담아 온 것 아닌가 합니다. 에고, 불쌍혀라!!!

 

 

 

 

2019년 3월, SD 소망교회에서 선교대회가 있었는데 마지막날은 배를 빌려 바다에 나갔었습니다.

마치고 부두로 돌아오는데 새끼 고래 한 마리가 길을 잃었는지 부두 쪽에서 뭔가 헤매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야 그렇게 부두 가까이까지 오지 않았었을 겁니다. 뭔가 겁먹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잠깐 보이다 안 보여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방향을 잡아 Alaska까지 잘 올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아이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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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 고래들에 대한 스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4mexico.tistory.com/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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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4mexico.tistory.com/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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