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回歸 / regression)랄까
귀향(鬼鄕, 영어: Return 또는 Spirit's Homecoming, 스페인어: Volver)이랄까?
그에 대표적인 물고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어가 있지요..
여기에 몇 차례 올린 회색고래(Gray Whale) 또한 그렇습니다.
여기 멕시코 Baja California 남쪽에서 새끼를 낳아 1,700Km의 Baja California 주를 헤엄쳐 올라온 후 또 긴긴 미국 California 주와 Oregon 주와 Washington 주를 거쳐 Canada를 거쳐...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회색고래(Gray Whale)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귀신고래,
일부에서는 혹등고래(Humpback Whale)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것 같습니다.
이 회색 고래들에 대해 몇 개의 포스팅을 하며 사진과 우표들에 산만하게 오른듯하여 재정리하여 올립니다.
이 회색 고래에 대해 쓴 글과 Cabo를 방문하여 직접 찍은 사진들은 맨 아래에 링크 주소를 올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구글 이미지에서 또는 fb 친구들의 포스팅에서 모셔왔습니다.
엄청난 덩치들입니다.
보통 이렇게 새끼와 같이 수영하며 올라갑니다.
"엄마, 수영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 좀 업어주세요.."
그렇게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엄마 왈 "힘들기는... 엄마 봐라. 우리는 덩치가 크지만 이렇게 솟구쳐 오를 수도 있단다."
"너도 곧 이렇게 할 수 있단다. 힘내라 힘!! 저 위 Alaska에 가면 먹을 것도 많아.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렴!!!"
이것은 제 상상이니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ㅎㅎ
이 거대한 덩치가 어떻게 이렇게 뛰어오르는지... 저도 본 일이 있지만
정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위 사진은 티화나 한 호텔 벽에 붙은 사진인데 저 고래의 꼬리에서
어떻게 저만큼의 물이 떨어질 수 있을까? 저거 흔히 말하는 뽀샵 아냐?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위 두어 사진에서도 그렇고 제가 여러 개의 관련 동영상도 보았는데
저렇게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사실이더군요..
뽀뽀해보고 싶은 당신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나도 그랬으니까요...
여기 멕시코 Baja California 남쪽에서 새끼를 낳아 1,700Km의 Baja California 주를 헤엄쳐 올라온 후 또 긴긴 미국 California 주와 Oregon 주와 Washington 주를 거쳐 Canada를 거쳐...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다보면 새끼는 성어가 되고, 어미 고래는 생애의 마지막에 이르게 됩니다.
성어가 된 고래는 또 그다음에 수영을 해서 다시 멕시코 Baja California 만까지 와서 새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새끼 고래들과 함께 정확하게 Alaska까지 올라갑니다.
회색 고래에 대한 3개의 포스팅 링크 주소입니다.
- https://4mexico.tistory.com/163
- https://4mexico.tistory.com/507
- https://4mexico.tistory.com/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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