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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러밴들 거처 방문 (1) - 말씀 여기 멕시코 티화나 변두리 한 골짜기에 커다란 교회가 있는데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던 캐러밴들이 지금도 이 교회와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마도 800명- 1천 명 이상 될 겁니다.     1주일 전인 지난 금요일 오전에는 Florida에서 오신 John 김 목사님과 Antonio 형제와 그곳에 컵라면을 나누어주려고 방문했었습니다. 그런데 라면만 줄 수 있나요? 물론 그럴 때도 있습니다.      김 목사님이 미리 보내왔던 10분 성경 요약 페이퍼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기에서도 많이 나누어 주고 따라서 읽게 했는데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잘 따라 읽었습니다. 그 장면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 멕시코 남부 오아하까(Oaxaca).. 2024. 8. 11.
📽🎬 E 교도소에서 다시 영화 상영 지난 6월 19일에 이어 7월 17일 다시 E 교도소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예배당 가득 인원을 보내주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covid 영향도 있겠지만 이제는 교도소들이 많이씩 모이는 것을 심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으로 스페인어로 더빙되어 있습니다.            여기 E 교도소는 가고 오는 해안도로가 아주 일품입니다. 날씨가 흐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 맑아서 바다 색깔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여러모로 하나님께서 평강과 위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 2024. 8. 6.
🌍🌎 중학교 입학생들에게 교복의 일부 선물 - 제가 사역하는 한 지역에 아주 작은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에서 이번에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이 26명입니다. 그 아이들이 대략 3개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아이들 교복 중 학교 로고가 붙은 티셔츠를 구입하여 주었습니다.      전에는 졸업생 수가 적어 좀 비싼 체육복을 해주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26명이나 되고 재정에 부담이 되어 가격이 좀 낮은 품목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번에 26명 중 거의 절반의 아이들은 고향 방문 중이어서 참석지 못했습니다.      가난한 동네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서 이렇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왜 교회에 모이게 했냐면 방학이어서 학교로 모이는 것보다는 교회로 모이게 하여 말씀도 듣게 하고, 피자와 스파게티도 준비하여 먹게 하였습니다.      .. 2024. 8. 3.
⛪⛪ 한 교회에 의자 20개 선물 - 벌써 이 교회를 시작한 지가 만 3년이 되었네요. 힘들게 힘들게 기초 공사를 하고, 블록 한 장 한 장 쌓을 때는 언제 교회다운 모습이 드러날까 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Florida에서 오신 김 목사님과 어제 이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갈 때 미리 주문하여 보관해 두었던 플라스틱 의자 20개를 제 차에 싣고 가서 교회에 선물로 주었습니다.       낡은 의자들을 한쪽으로 옮겨놓고 새 의자를 펼쳐놓으니 아주 깨끗하고 새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 교회가 계속 말씀으로 잘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 2024. 7. 31.
🎬🎥 한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 - 오늘은 엔세나다 교도소에 영화 상영하러 갑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주 티화나 한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한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계속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즉 기독교 영화로 계속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영화 제목은 ≪Fury to Freedom≫으로 알코올 중독 아버지 밑에서 굉장히 어렵게 자라는 것이 배경입니다. 그러다가 극적으로 주님을 만나 변화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런 곳의 형제들에게 잘 어필되는 영화입니다. 형제들이 진지하게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면 늘 힘이 납니다.       이러한 좋은 기독교 영화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경을 읽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며 이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는 엔세나다 교도소에서의 영화 상영도.. 2024. 7. 24.
🌐🌐 1989 도미니카 - 저의 첫 선교지가 도미니카였습니다. 정확히는 도미니카(Dominica)라는 아주 작은 섬나라가 따로 있는데 그 나라가 아니고, 도미니카공화국(영어로는 "Dominican Republic", 스페인어로는 "Republica Dominicana")입니다. 그러나 통상 "도미니카" 하면 "도미니카공화국"을 말합니다.            우리 가족이 한국에서 1989년 7월에 파송받고, 8월에 도미니카에 입국했었으니 벌써 35년 전입니다. 참으로 아득한 옛날입니다.         그때 도미니카에서 전기가 시도 때도 없이 너무나 자주 나가는데 이것을 이용(?)하는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생각한 것이 "영화상영"이었습니다.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릴로 된 ≪예수≫ 영화를 상영할 수 있었고, 영화를 .. 2024. 7. 20.
🎥🎬 영화상영과 과자들 - 저의 첫 선교지가 도미니카였습니다. 정확히는 도미니카 (Dominica)라는 아주 작은 섬나라가 따로 있는데 그 나라가 아니고, 도미니카공화국 (영어로는 "Dominican Republic", 스페인어로는 "Republica Dominicana")입니다. 그러나 통상 "도미니카" 하면 "도미니카공화국"을 말합니다.  우리 가족이 한국에서 1989년 7월에 파송받고, 8월에 입국했었으니 벌써 35년 전입니다. 참으로 아득한 옛날입니다. 그때 도미니카에서 전기가 시도 때도 없이 너무나 자주 나가는데 무슨 사역을 해야 하나 하다가 생각한 것이 "영화상영" 즉 "영상선교"였습니다.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릴로 된 ≪예수≫ 영화를 상영할 수 있었고, 영화를 상영할 때마다 몇백 명씩 모였었습니다. 전기가 자주 나가.. 2024. 7. 13.
📖📖 영화상영 후 성경책도 나누어 줌 - 6월 하순 2 재활원에서 영화상영을 하였습니다. 그 2 재활원에서 영화상영 후 성경책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물론 모든 형제에게 나누어 주지는 못하고 한 재활원에서는 20명에게, 다른 큰 재활원에서는 40명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 재활원의 형제가 이렇게 열심히 성경책을 읽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동인지요!!!   영어 성경도 10여 권이 있어서 미국에서 살다가 이곳에 온, 즉 영어가 편한 형제들에게는 영어 성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성경은 될 수 있는 대로 교도소 재소자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데 사진은 잘 받질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찍었습니다.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찍었습니다.   요한복음 20:31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 2024. 7. 9.
📽🎬 2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 - 올해는 여러 어려운 교회들을 방문하다보니 영화 상영이 뒤로 밀려갔습니다. 교회 건축과 영화 상영을 잘 병행해야 될 텐데 조금 어렵습니다. 교도소 영화 상영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영화 상영한 이곳은 전에 자주 가던 재활원인데 조금 텀이 길었습니다.영화 제목은 ≪The Pilgrim's Progress (천로역정/天路歷程)≫ 였습니다. 컬러지만 매우 오래 전 만들어진 영화인지 흑백 영화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아주 두꺼운 책으로 매우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 쓰였나 궁금해서 지금 구글에서 서치해보니 영국의 신학자이자 작가 John Bunyan이 썼고 1678년에 처음 발행되었다고 하..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