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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 - 달걀 - 커피 결혼한 지 8년, 남편은 지금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중이라 연락이 안 된다. 오늘은 법원 집달관이 다녀갔고 아이들은 창피하다고 학교 못 다니겠다며 방안에만 있다. 오늘따라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무작정 OO 친정으로 갔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는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는 끓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엄마는 내게 말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역경에 처하게 되었단다. 끓는 물이 바로 그 역경이지. 그렇지만 세 물질은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 2020. 11. 22.
🌷🌷 관포지교(管鮑之交) 옛날 중국 춘추시대의 제(齊)나라에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같이 장사를 해서 돈을 벌었는데, 그 이익을 관중이 혼자 거의 독차지하였으나 포숙아는 관중을 욕하지 않았다. 관중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한번은 관중이 포숙아를 위해서 일을 하다가, 도리어 포숙아가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포숙아는 관중을 원망하지 않았다. 일이란 운이 없을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때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관중이 전쟁터에 나가서 지고 도망쳐도 포숙아는 관중을 비겁자라고 욕하지 않았다. 관중에게는 늙은 어머니가 계셔서 관중이 죽으면 부양할 사람이 없어지고, 관중의 어머니가 비탄에 잠겨 슬퍼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이가 좋은 두 친구는 당시 제나라.. 2020. 11. 22.
🌼🌼 박 사무엘(찬일) 목사에게... 주 안에서 박 목사에게   동부 Boston에서 잘 지내는지? 동부로 떠나며 이산가족이 된 사모님과 똑순이는 잘 지내는지?  요즘 계속 박 목사가 아낌없이 주고 간 미니밴 기아 세도나 정말 잘 타고 있네. 어제도 짐을 가득 싣고 티화나에 가서 몇 곳에 물건을 나누어 주며 교제도 나누고 그랬지. 저녁에는 영화도 상영하고 영화 후에는 아이들에게 선물도 나누어 주고... 이 모두 박 목사가 주고 간 미니밴이 있으니 이런 모든 일들을 하기에 아주 넉넉해. 좋다구, 정말 좋다구...  때를 맞추어 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13711 Main St.)에 창고를 겸한 사무실도 마련되었는데 얼마나 좋은지 몰라. 그것도 1층에 길에서 바로야. 그동안은 솔직히 어데서 전화오면 겁부터 났거든. 왜냐하면 대개는 짐을 .. 2020. 11. 22.
🎬🎥 6분짜리 007 애니메이션 영화 하나 보시죠. Pigeon: Impossible 만일 전체 화면으로 보시려면 우측 하단 코너의 4개의 화살표 부분을 클릭하시면 되는것 아시죠? 잠깐이지만 기쁜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Jesus Mexico 1-213-675-7575 - Choice - 2020. 11. 22.
2011 : GCTC 형제들 -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지난 3월 중순 Campus Ministry 훈련을 받고 있는 간사님들이 티화나를 방문하여 어린이 사역(2회), 캠퍼스 사역(1회), 교도소 사역(2회) 등을 아주 훌륭하게 하였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그 어린이 사역 장면입니다. 이렇게 한 동네의 집이 헐린 곳에서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렇게 겨울철에 내린 비로 인하여 주변이 아주 푸릇푸릇해서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점점 열기가 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들과는 방방 뛰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제맛입니다. 꼬맹이부터 좀 큰 아이들까지 열심히 따라 합니다. 왜 따라 하냐고요? 안 따라 하면 캔디를 안 주니까요... 이건 농담입니다. ㅎㅎ 이게 첫 번째 아이들 사역 장면이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 아이들 사역 사진은 찍질 .. 2020. 11. 21.
2011 : 시편 23편 암송 아이들 Carl's Jr 데려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암송하게 하기 위해 저의 사역지 주변의 아이들에게 시편 23편을 암송하면 맥도날드를 데려간다고 광고를 했었지요. 맥도날드보다 칼스쥬니어가 아이들 놀이터가 더 넓다고 하여 칼스쥬니어로 갔습니다. 마침 그 곳에 아이들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원하냐고 했더니 모두들... 신나게 먹고, 소다도 마시고, 놀이기구에서 신나게 놀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놀자고... 이녀석은 자주 내가 가져간 빵을 얻으러 오는 아이입니다. 어느날 "너~~ 시편 23편 암송해.못 외우면 빵 안줘..." 그랬는데 얼마나 똑똑하게 잘 외우던지요... 모두 모두 신나게 먹고...물론 모든 아이들이 잘 외운 것은 아닙니다만... "여호와.. 2020. 11. 20.
🌖🌑 일식(Solar Eclipse) 우표들 한국의 추석이라고 Facebook에서, 카톡에서 많은 메시지들이 오가다보니 옛 생각이 희미하게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달은 휘영청 밝은데 뭔가 어색하더군요. ... 그리고 지난 8월 21일인가는 미국의 여러 주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진행되어 매스컴에서 아주 떠들썩 했었지요. 저는 1992년경 도미니카에서 일식이 진행되는 장면을 용접할때 쓰는 마스크를 하고 아주 한참을 구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 일식 우표를 소개하기 전에 우선 이런 사진들을 올립니다. 이 위는 제가 신문에서 스크랩하여 보관했던 것입니다. 이 아래부터 일식 우표입니다. 1942년 멕시코에서 발행된 일식 우표입니다. 우리나라는 한참 일제 치하에 있을 때인데... 1961년 루마니아 발행 196.. 2020. 11. 19.
✳️❇️ 스티브 잡스 추모 우표 헝가리에서 ‘희귀 아이템’ 스티브 잡스 추모 시트 발행 11-18-2011 발행 ▲ 큐브 퍼즐 창시자인 헝가리 건축학과 교수이자 발명가 에르노 루빅(Erno Rubik)에 의해 제작 이 시트엔 스티브 잡스의 얼굴이 우표 크기로 삽입돼 있으며 미화 약 4.40 달러(한화 약 5,000원)에 판매합니다. 누리꾼들은 “스티브 잡스 컬렉션에 추가 하고 싶다”, “탐난다. 어떻게 주문하지”, “스티브 잡스를 떠나 루빅이 제작해서 갖고 싶다” 등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위의 2 우표는 2019년 9월 2일 추가 2020. 11. 19.
재소자들에게 담요 보급 - 5 매년 겨울 멕시코의 여러 교도소들에 담요를 넣어주던 사진들입니다. 금년 겨울에는 아마 빵모자도 전달이 될 것입니다. 눈이 내린 H 교도소 주변입니다. 담요는 1년 내내 깔기도 하고 덮기도하기 때문에 쉽게 말해 1년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금년 겨울에도 여전히 여러 교도소들에 담요를 넣어 줄 것입니다. 추운 Ojos Negros 교회 교인들에게도 전달하러 가고 싶습니다. 매년 겨울 이렇게 작은 사랑을 전하며 넘어가고 있습니다.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