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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39

□ 마치 공룡이 물을 마시는 듯한 바위 정말 정말 힘들게 바하(Baja) 끝 Cabo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Cabo에 오면 이 Arch 바위를 안 보면 안 되겠지요. 티화나에서 Cabo 까지는 1,600 Km가 넘고 구불구불한 길에 도로 폭도 좁고 갓길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도 패인 곳이 많아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활절 휴가기간이어서 정말 엄청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대형 유람선도 2척이나 있었는데 또 한 척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저 멀리 어디엔가는 엄청 큰 덩치의 회색고래들이 Alaska를향하여 방향을 틀고 있을 것입니다. 저 푸른 바다로 당장 뛰어들고 싶은데 수영금지입니다. 영락없이 커다란 공룡이 바닷가에 나와서 바닷물을 마시는 그런 자세입니다. 이것은 반대쪽인데 해의 위치 때문인지 공룡의 눈까지 보입니다. 여기 Cabo가 많이 .. 2021. 2. 8.
🌍🌎 토론토 CN Tower & 주변 빌딩들 (B) 2014년 5월 하순 총회 참석차 토론토를 방문했었습니다. 보스턴과 몬트리올을 경유하여 토론토의 이상한 조그만 공항에 내리니 CN Tower가 저를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22년 전인 1992년 10월 방문했던 기억이 아스라합니다. 1992년 그때는 도미니카 선교사일 때였습니다. CN Tower 위에서 내려다본 배경들은 멋진데 가까이 아래에서 보니 Tower가 정말 멋이 없네요. ㅠㅠ 디자이너들이 멋있게 색칠 좀 하면 좋겠습니다. CN Tower = Canada National Tower랍니다. 정말 멋진 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CN Tower에서 내려와서 또 폼 한 번 잡아봤심더~~~ 아~~ 1992년 10월에 처음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는 정말 도미니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ㅠㅠ 토론토에 내렸던.. 2021. 2. 2.
🌍🌎 토론토 CN Tower & 주변 빌딩들 (A) 2014년 5월 하순 총회 참석차 토론토를 방문했었습니다. 보스턴과 몬트리올을 경유하여 토론토의 이상한 조그만 공항에 내리니 CN Tower가 저를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22년 전인 1992년 10월 방문했던 기억이 아스라합니다. 1992년 그때는 도미니카 선교사일 때였습니다. 빌딩들이 모두 시원~~ 합니다.. 물론 공기도 시원합니다. 비슷한 사진들이 많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이런 질서정연한 빌딩들을 좋아합니다. 옛날에 필름 카메라일때도 NY 맨해튼 빌딩 사진들을 엄청 찍었었습니다. = 2014년 5월 19일 - 25일 = 2021. 2. 2.
CBS TV와 CH TV에 감사를 드립니다. 11월 하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매년 겨울철이면 미국에서 담요 값을 모금하여 멕시코 몇 교도소와 추운 지방에 있는 교회와 티화나 달동네, 또는 산골짜기에 있는 가정들에 담요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몇해 전 까지는 매년 겨울 황예행 선교사님이 많은 담요 헌금을 모금하여 주셔서 정말 많은 담요들을 여러 교도소들에 들여보냈는데 황 선교사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모금이 어려워 이렇게 신문과 방송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위는 11월 25일(월) CBS TV 녹화 직전 기록으로 똑딱... 장로님의 친절한 안내 고마웠습니다. 아래는 11월 26일(화) CH TV 녹화 마친 후.. 진행자는 LA에서 이 분 모르면 간첩.. 물론 모르신다고 절대로 간첩은 아닙니다. 그만큼 발이 넓은 분.. 2021. 1. 11.
2019 : 기회가 되는대로 말씀도 전하고, 선교 보고도 하고... 지난번 Torrance의 한 양로병원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15-16분의 어르신들이 모두 휠체어를 타고 모이셨습니다. South Bay 부모님선교회 박웅기 목사님과 저를 엄청 좋아하시는 김창호 목사님도 오셨습니다. 여기에서 시편 23편으로 말씀도 전하고 저의 멕시코 선교 동영상도 보여드렸습니다. / / 지난 금요일 저녁 LA Downtown 약간 동쪽에 위치한 나성한인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선교보고를 마치고 목사님 & 장로님들과... 이렇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열심히 준비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 / CGN-TV "The 부르심" 출연... 겨울철 멕시코 교도소들에 담요를 넣어주기 위해 이리저리 뛰다가 여러 신문에도 나고, CH-TV와 CGN-TV에도 출연했었습니다. 노력 & 충성!!! ".. 2021. 1. 10.
2018 : AZ 시에라비스타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설교/선교보고 이번 주일 멀리 Arizona 주의 Sierra Vista 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양우광 목사) 에서 오전 11시 예배와 오후 2시 예배에서 설교/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LA에서 Tucson까지 비행기로 1시간 반, Tucson에서 Sierra Vista까지 차로 1시간 반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먼 곳 교회까지 보내시사 선교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도록 하시네요. 교회 담임 양우광 목사님과 목사님이 쓰신 여러 책도 주셨는데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이민가방에는 신발들이 가득입니다. 교인들이 모아준 것들인데 비싼 비행기 타고 LA로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멕시코 국경 근처 창고까지 왔습니다. 조금씩 멕시코로 들여올 것입니다. 그리고 Sierra Vista의 장 목사님... 못 뵈고 가서 미안합니다. .. 2021. 1. 8.
✈️✈️ 샌디에고의 항공우주박물관 방문 지난 3월 중순 티화나에 내려오다 San Diego에서 Air & Space 박물관을 들렸습니다. 수년 전 San Francisco Aircraft 박물관에서 느낀 바와같이 여기도 상당히 넓지만 너무 많은 비행기 모형과 우주 관련 전시물들이 전시되다보니 너무 복잡한 느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조명도 많고 복잡하여 사진을 찍기가 아주 나빴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런 것들을 좋아하여 나름 꼼꼼히 보느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하면 Wright 형제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창공을 날고자 별의별 비행 물체를 만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해 전 San Francisco에서 보고 놀라서 그랬는지 오늘은 그렇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그 Frontier들의 목숨건 노.. 2021. 1. 3.
⭐️⭐️ 별과 같이 빛나리... 제가 2017년 말로 멕시코 선교 1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부터 15년 차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고 듬뿍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금은 비록 도시에선 하늘의 별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어쩌다 멕시코의 시골에 가면 아직도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해의 시작과 끝에서 그 별들처럼 빛나는 분들을 기억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서울에서 근무할 때와 도미니카 선교사로 사역하던 옛날에 고향 교회를 방문하면 그때마다 여러 권사님들이 제 손을 꼭 잡고 “내가 우리 최 선생/최 선교사 위해 늘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어요.” 그러시던 분들... 지금은 비록 모두 하늘나라에 가.. 2020. 12. 29.
H 교도소 주변에 내린 눈들 (2-1) 우리는 멕시코의 여러 교도소들에서도 사역을 합니다. 우리 사역하는 H 교도소 주변이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철에는 몹시 춥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안 와도 추운데 가끔은 눈도 내립니다. 어느 겨울 재소자들에게 담요를 넣어주기 위해 싣고 가다가 교도소 근교에 이렇게 눈이 내린 것을 보고 잠시 내려서 사진을 찍기도 했었습니다. 또 어느 해에는 이렇게 많이 눈이 내리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기에는 멋져 보이지만 이 안의 재소자들은 얼마나 추울까요?? 낮인데도 추워서 카메라 렌즈가 얼면서 사진이 이렇게 희뿌옇게 나왔습니다. 카메라를 좀 따뜻하게 한 후에 다시 찍은 것입니다. 이런 눈 구경을 좋아했는데 재소자들을 생각하면 이런 구경도 못할 일이 되었습니다. ㅠㅠ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