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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사역 ----------

🎬 드디어 뻬냐스꼬 교도소에서도 영화 상영

by 최재민 선교사 2021. 1. 31.

 

 

이전 J 블로그에서 다음 블로그로 자료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했던 사진들입니다. 

 

 

드디어 멀고 먼 Sonora 주의 Puerto Penasco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목요일 아침 7시 조금 넘어 

티화나 아파트를 출발하여... San Luis 교도소에 

가서 영화 상영을 마치고... 또 부지런히 출발하여 

Puerto Penasco에 갔었습니다. 

 

 

 

여기는 San Luis 교도소 외벽입니다.

참고로 Tijuana에서 San Luis까지 직접 가면 250 Km인데

Mexicali를 들려갔기 때문에 좀 더 됩니다. 

 

 

멀고 먼 Puerto Penasco...

차가 좀 신경을 안 쓰이게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차가 좀 신경쓰이게 했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습니다. ..

 

Puerto Penasco... 지금 보니 중간에 작은 도시도

하나 보이는데 아마 들렸다가 어두워질까 봐 그냥 달린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미리 google map으로 보았을 때... 멋진 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리겠구나...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완만한 늪지(?)를 지나기 때문인지 멀리멀리 바다가 보였지만 

그마저도 푸른 바다가 아니라 누런 색깔이었습니다

 

처음엔 뻘밭 바다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너무 완만한 모래밭이기 때문에

바닷물 색이 그렇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여튼 Puerto Penasco에서 바닷가에 가지 않았다면

푸른 바다는 못 보고 올 뻔했습니다. 하여튼 멋진 푸른 해안도로를 

실컷 달리겠구나...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ㅠㅠ 

 

 

여기는 Baja California 주와 

맞닿은 Sonora 주의 만/해안의 공중사진입니다. 

물론 차로 지나가면서는 이런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으나 

머릿속으로 약간 상상하며 그림을 그려보기는 했었습니다. 

마치 우리 몸의 혈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멕시코 선교 3년차이던 2006년 12월 비행기를 타고 

티화나에서 Sonora 주의 Hermosillo를 가며 찍었었습니다.

 

 

San Luis에서 Puerto Penasco 까지는 

241 Km인데 중간에 작은 마을이나 휴게소가 전혀 없었습니다. 

4시간여를 그저 사막지대를 달리고 달린 것입니다. ...

 

여기에서 멕시칸 목사님 댁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같이 찍은 사진도 있는데 

영~~ 흐려서 못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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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금요일 아침 Puerto Penasco 교도소 도착..

정말 많은 기도를 했고, 여기까지 오는 내내 영화 상영이

순적히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별일 없이 순적히 영화 상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왔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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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erto Penasco 교도소 사역을 

마치고 티화나로 돌아오기 위해 Puerto Penasco를 

출발하여 잠시 바닷가에 들렸습니다

 

 

 

 

 

 

이런 바다를 

보고도 바다에 안 들어간 Choi!!!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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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잠시 보았던 Roadrunner... 

한 마리가 우리 차 앞을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자료 사진..

 

 

 

 

한 밤중 돌아오던 길에 

멀리 옹고(Hongo) 교도소를 찍은 것입니다

저 안에서도 수많은 재소자들이 말씀을 통하여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기를 

기도하며 지나왔습니다.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상당히 고생하며

멀리 다녀왔지만 큰 지도로 보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멕시코가 정말 엄청 큽니다. 다음은 어디가 될지 몰라도 하여튼지 

멀고도 먼 Puerto Penasco 교도소에서도 영화 상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영화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녀왔습니다. 

할렐루야!!! 

 

 

 

 

= 교도소 안에서만 100번째 - 2019년 5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