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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g Beach에서 공급받는 과자들입니다 (8월-10월). 매주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과자들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은 다른 곳에서 다른 물품들을 지원받기도 합니다. 이 과자들은 주로 영화 상영 시에 간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멀리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 거처에 가서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멕시코 내륙 다른 지방의 교회들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골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발송비가 좀 듭니다. 이렇게 과자들을 공급받은 지가 8년 이상 되었는데 지금도 꾸준히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과자들은 저의 멕시코 선교에 너무나 좋은 선교 용품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2023. 12. 13.
🌍🌎 Rosarito 바닷가에서 편지 (1) . 주여 이 밤도 지새우며 편지를 쓰고 계십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의 번민과 슬픔을 달래는 사랑에 넘치는 말씀으로 편지를 쓰고 계십니까?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고 읽기를 원하시며 편지를 쓰고 계십니까? - 미즈노 겐죠 2023. 12. 11.
🌍🌎 캐러밴 아이들에게 라면과 과자 전달 가끔 영화 상영을 가기도 하는 캐러밴들 거처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Jay 전 선교사님이 미국에서 다시 많은 라면을 기증받아 이곳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 것입니다. 마침 NY에서 오셨던 유재도 목사님도 시간이 되셔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아무튼, 이곳은 엄청 많은 캐러밴들이 머물고 있으므로 무엇을 가져와도 많이 많이 가져와야 합니다. 그래서 전에 Long Beach에서 받아 보관하던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Takis라는 과자도 여유로 가져와서 나누어 주었는데 이곳 아이들에게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이곳에 또 영화 상영하러 와야죠...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2023. 12. 11.
❤️🧡 이런 날들도 있습니다. 꽃 마음 별 마음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 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 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 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주는 별 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 해 인 옛날 서울 정동 한국 CCC 본부에서 근무할 때의 사진으로 완전 추억의 사진입니다. 강대권 목사님이 얼마 전 보내온 사진으로 1985년-1987년 (겨울) 쯤으로 생각됩니다. 한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하며 중간에 스마트 폰을 보는데 한 형제가 잠깐사이에 저를 이렇게 그렸습니다. 멀리 호주에서 L.. 2023. 11. 26.
🌍🌎 유재도 목사님과 H-1 교도소 사역 둘째 날 지난주 수요일에 이어 목요일에도 멀리 NY에서 오신 유재도 목사님과 티화나에서 조금 먼 H-1 교도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둘째 날도 같은 교도소였지만 첫째 날과 다른 장소에 다른 재소자들이었습니다. 둘째 날도 첫째 날과 같이 유재도 목사님께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필요한 성경 읽기, 기도하기, 다른 그리스도인과 교제하기, 전도하기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책을 나누어 준 후 찍은 전체 사진입니다. 많은 성경책을 기증해 준 ○○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어제와 같이 다시 가지고 간 성경책 120권과 재소자들이 사용할 화장지, 면도기, 치약, 칫솔 등도 잘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점심용으로 준비해 간 Torta도 현장에서 만들어서 잘 나누어 주었습.. 2023. 11. 24.
🌍🌎 유재도 목사님과 H-1 교도소 사역 첫째 날 멀리 NY에서 오신 유재도 목사님과 티화나에서 조금 먼 H-1 교도소를 방문하였습니다. H-1 교도소 내 교회에 도착하니 준비가 잘 되어있었고, 시간도 넉넉하게 배정해 주어서 유 목사님께서 메시지도 충분히 전하실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곳인데 또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메시지 후 다시 다같이 여러 곡의 찬양을 하는데 찬양 한 곡 한 곡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탈것 같지 않던 딱딱한 나무들에 불이 붙더니 점점 활활 타오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저들 가운데 운행하시며 저들의 심령을 터치하시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한참 동안이나... 이러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여기에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못함이 큰 아쉬움입니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협력.. 2023. 11. 23.
🌺🌺 Memory - 김명숙 권사님 제가 1984년 1월부터 1989년 8월 12일 도미니카 선교사로 출국 전까지 서울 중구 정동의 한국 CCC 본부에서 사역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서울 CCC 본부에서 한창 사역할 때 어느 날 미국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한국 CCC에서 발행한 책자들이 좋아서 그렇다며 책자들을 보내달라고 체크 (수표)와 함께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답장과 함께 책자들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재주문이 왔었습니다. 물론 바로 또 보냈겠지요.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편지가 왔었습니다. 정말이지 답장하기가 바빴습니다. 그것도 한두 해가 아닙니다. 정말이지 여러 해 계속되었습니다. 제게 보내주셨던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이 사진도 권사님께서 제게 보내주.. 2023. 11. 18.
🎬🎥 Rosarito의 2 재활원에서의 영화 상영 성경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영화 상영 - 너무나 좋습니다. 지난 주에는 티화나에서 30분에서 50분가량 떨어진 Rosarito의 2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여기는 Rosarito의 다른 재활원입니다. 여기는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었습니다. 언제나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가 동행합니다. / / / 영화 상영을 할때마다 진지하게 영화를 보는 모습에서, 마치고 좋은 영화 상영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저들에게서 영상 선교의 보람을 느낍니다. Rosarito의 한 재활원입니다. 전에는 자주 간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한 형제가 이 영화 너무 좋다며 오래 전에 장모님과 같이 본 일이 있는데 장모님께서 많이 우신 영화라고 말하더군요. 부디 저.. 2023. 11. 13.
🌺🌺 Memory - Bonnie 할머니 제가 도미니카 선교사로 떠나기 전에는 서울 중구 정동의 한국 CCC 본부에서 사역했었습니다. 1984년 1월부터 1989년 8월 12일 출국 전까지이니 5년 7개월 정도입니다. 이때 CCC 동아시아 본부가 신관 2층에 있었는데 그곳에 미국에서 오신 Bonnie 할머니가 한때 근무를 하셨습니다. 주말에 어쩌다 옛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 그때 Bonnie 할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들이 몇 장 눈에 뜨여 추억으로 올립니다. 제게 보내온 편지도 몇 통 눈이 뜨이네요. 어느 날 CCC 신관 2층 Bonnie 할머니 데스크에서... 아마도 정동 어데 세실(Cecil?) 경양식 집에서 식사 후가 아닌가 합니다. 광화문의 난다랑(?) 경양식 집도 같이 간 기억이 납니다. 여기가 바로 종로구 누상동(?)의 제 자취방이었습..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