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사역 ----------129 H-3 교도소에 담요를 넣어주다 담요를 넣어주러 가기 전날 밤새도록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티화나 우리 아파트에서 옹고까지 2시간가량 운전하는 동안에도 얼마나 바람이 매섭게 부는지 저의 미니밴이 흔들흔들했습니다. 옹고 교도소 근교 비가 왔던 곳들은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여기에는 3개의 교도소가 서로 붙어있지만 행정도 다르고, 교도소 소장도 모두 다릅니다. 교도소에 들어가니 얼마나 춥던지요.. 이 안에서 어떻게 사람이 사는지 참 안됐습니다. 옹고 3 교도소는 관리가 더 철저했습니다. 이 담요를 나누어주기 위해 철문을 몇 개나 통과했는지 참 어려웠습니다. 이 담요들을 싣고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담요 묶음이 중간에 풀어지고, 또 풀어지고.. 여기 사진에 있는 형제들이 대표로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교도소에서 별.. 2021. 1. 31. 🎬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지난 목요일 멀리 San Luis 교도소에 잘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지명은 San Luis Rio Colorado로 미국의 Arizona 주 Yuma에서 가깝습니다. Tijuana 우리 집에서 그곳까지 총 130 Mile (244 Km)입니다. 영화 상영하며 가끔 형제들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스크린이 뚤어져라 집중하여 영화를 보는 모습들이 감동이었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러한 영화 상영시 Long Beach에서 싣고 온 과자들도 크게 한 몫을 합니다. * 사진들은 교도관이 찍어서 Whats App으로 보내주었는데 화질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감사하지요. 이민 큼도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하여 살린 것입니다. .. 여기 교도소에서도 담요 좀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아래의 사진들은 San Lu.. 2021. 1. 31. 🎬 시카고 팀과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오늘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가끔 예상치 못한 일로 갑자기 취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음 깊이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서 영화 상영 할 때 매우 행복합니다. 저들이 이런 영화를 보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이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비누와 치약 등은 이렇게 전부 갑을 벗겨내야 합니다. 즉 알맹이만 주어야 합니다. 시카고 팀과 Ensenada K 선교사님과 Long Beach 박 집사님의 협조로 맛있는 음식과 재소자들의 생필품인 화장지, 비누, 치약, 칫솔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심지어 컵라면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늘 풍성하게 준비하여 교회에서 영화를 본 형제들은 물론 남는 것들은 다른 형제들 방을 찾아가서 나누어 주기도 하.. 2021. 1. 31. 🎬 드디어 뻬냐스꼬 교도소에서도 영화 상영 이전 J 블로그에서 다음 블로그로 자료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했던 사진들입니다. 드디어 멀고 먼 Sonora 주의 Puerto Penasco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목요일 아침 7시 조금 넘어 티화나 아파트를 출발하여... San Luis 교도소에 가서 영화 상영을 마치고... 또 부지런히 출발하여 Puerto Penasco에 갔었습니다. 여기는 San Luis 교도소 외벽입니다. 참고로 Tijuana에서 San Luis까지 직접 가면 250 Km인데 Mexicali를 들려갔기 때문에 좀 더 됩니다. 멀고 먼 Puerto Penasco... 차가 좀 신경을 안 쓰이게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차가 좀 신경쓰이게 했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습니다. .. Puerto Penas.. 2021. 1. 31. [담요] 100장을 다른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수요일 오후 옹고(Hongo) II 교도소에서 담요 나누어 주던 모습입니다. 교도소 초입에서 담요 배달을 기다리다 가겟집 아이들과 한 컷... 청계천 교회에서 아주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Manuel 형제... 지난번 Ojos Negros 영화 상영 갈 때도 같이 같었습니다. 이렇게 자꾸 교인들을 여러 곳을 경험케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이 이게 뭐람... 주로 제가 사진을 찍다가 다른 사람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했는데 정작 중요한 사진들은 전부 흔들렸네요. 다른 사진들은 더 흔들렸습니다. 에구구... 12월이라고 많은 Tamale, Hot Chocolate을 준비하여 이 많은 수가 잘 먹고 있습니다. 아마 이 형제들이 매일이 이와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 2021. 1. 20. [담요] 옹고 교도소에 100장 나누어 줌 오늘 옹고(Hongo) 교도소에 가서 100장의 담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기 Hongo는 겨울철이면 몹시도 추운 곳입니다. ===== A 장소에서 22명에게 ===== 첫 번째 장소에서 22명의 재소자들에게 담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기는 시큐리티가 아주 엄한 곳인데 최근에 온 재소자들이어서 담요가 필요합니다. * * * ===== B 장소에서 1차로 30여 명에게 ===== 그리고 다른 장소로 가서 30여 명의 재소자들이 두번에 걸쳐서 들어와서 담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30여 명의 첫 번째 그룹과 사진을 찍은 후 두 번째 그룹과도 담요를 나누어 준 후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서는 어지간해서 카메라를 외부인에게 잘 안 주는데 오늘 제게 주어서 나름대로 많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 * * =.. 2021. 1. 20. 교도소 사역- 더욱 왕성하게 진척되기를 기도하며... 2004년 1월, 멕시코 선교 시작한 지 얼마 후부터 교도소 사역을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때로 어려움도 있지만 꾸준히 사역이 이어져오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에 여러 교도소들이 나옵니다만 어느 교도소라고 별도의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 아래는 겨울철 H 교도소의 재소자들 방에 직접 담요를 나누어주던 장면입니다. 추운 지역에 냉기가 흐르는 교도소 내부입니다. / 좌영진 목사님이 잠시 다녀가며... / 모임의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제발 예수님을 잘 믿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뒤돌아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 / 교도소 사역을 마치면 때로는 이렇게 어울려서 맛집에 가기도 합니다. 이 메시지는 교도소 사역이 일시 중단되었다는 통보입니다. 원래 이번 수요일(5/8) 영화 상영 .. 2021. 1. 19. 🎬 교도소 영화 상영 : 098 - 099 할렐루야!!! 드디어 오늘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이 잘 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모든 절차를 잘 마치고 교도소 내 교회에 들어서니 기다리던 재소자 형제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쳐서 살짝 놀랐습니다. 이 얼마나 기다린 영화 일까요? 그동안 여러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을 추진하였으나 교도소 내부 사정, 또는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잘 안되기도 하는 등 이상하게 계속 브레이크가 걸렸다가 오늘 매우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할렐루야!!! = 교도소 안에서만 98번째 - 20xx년 5월 15일, E 교도소에서... Tijuana를 출발하여 San Luis로 가던 차 안에서 한 장 찰칵!!! 우리가 사는 Baja California 주를 벗어나 Sonora 주에 들어섰습니다. ... 엄-청 뜨겁네요... 참.. 2021. 1. 19. 멕시칼리 교도소에도 담요 전달 며칠 전에는 여름철이면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는 멕시칼리의 교도소에 담요를 넣어주러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웬 담요냐구요? 글쎄 밤에는 섭씨 2-4도까지 떨어진 답니다. 담요를 들여가며 조사를 한다고 담요 한 장 한 장을 일일이 풀어헤쳐 담요 모양이 많이 헝클어졌습니다. 소장님, 내 늘 하는 이야기지만 부탁 하나 들어주소... 거... 억울하게 잡혀와 옥살이하고 있는 Elias 목사님 좀 빨랑 내보내 주소... 그 목사님 절대 그런 나쁜 사람이 아니라오. 9년이나 김용인 목사님과 같이 사역해온 그런 착한 목사님이오. 그러니 제발... 물론 소장이 마음대로 내보내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빨리 나오기를 바랍니다. ... 왜 자꾸만 이런 엉뚱한 억울한 일들이 발생하는지 원.. 2021. 1.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